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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향교
왜란 때도 소실되지 않은 조선 전기 향교 건축의 표본
관광지명 장수향교
주소 전북 장수군 장수읍 향교길 31-14 (장수리, 장수향교)
전화번호 063-351-7945
입장료 무료


[장수향교] 왜란 때도 소실되지 않은 조선 전기 향교 건축의 표본 


장수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라는 양대산맥의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장안산을 비롯하여 백운산팔공산덕유산 등의 명산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심산유곡의 기암괴석과 명경지수가 한데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도처에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아 휴양지와 자연답사를 위한 관광 명소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가볼 만한 문화유적으로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장수향교가 있다.

 장수향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 건축물로 조선 전기 향교의 건축양식을 띄고 있다.

 두 차례의 왜란을 겪으면서도 소실되지 않고 원형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향교를 재건할 때 표본이 되는 곳이다

특히 보물 제272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성전을 건축학적으로도 독특한 양식을 보이고 있어 역사성과 함께 아름다운 건축미까지 엿볼 수 있다.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은 장수군의 유교문화재로 장수읍 장수리의 장수향교 대성전과 정충복비가 있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장수향교는 1407년 태종 7년에 창건되어 장수읍 선창리에 있다가 1686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되었다.

 장수향교는 임진왜란 때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조선 전기 향교의 건축형태를 갖추고 있어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장수향교 입구에는 홍살문과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홍살문 옆 부강문은 향교의 외삼문으로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로 알려졌다


 
 
 
 
 



외삼문 오른쪽에는 문화재자료 제38호 정충복비가 서 있다

정충복비는 조선시대 중기 사람인 정경손의 의로운 뜻을 기리기 위해 헌종 12년에 세워졌다

정경손은 정유재란 당시 왜군들이 향교를 불태우려 하자 이를 가로막고 내 목을 먼저 배고 들어가라고 하였다

 이에 정경손의 당당한 기재에 감복한 왜장은 '성전을 침범하지 말라'라는 쪽지를 대문에 붙이고 물러갔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장수향교는 왜적의 침탈을 받지 않고 처음 지어질 때 그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향교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홍살문을 통과해 향교 안으로 들어가면 장수향교 관리사무실과 충과 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충효당 건물이 위치해 있다

오른쪽으로는 장수향교 600주년 기념비를 비롯하여 비석군과 장수향교 이건사적비가 조성되어 있다.  


 
 
 
 



장수향교는 조선시대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의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가능을 주로 담당하게 되었다.

 그래서 봄가을에 선적 즉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를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장수향교에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재서재사마재양사재고사부강문정충복비각 등이 있다

학생들의 강학공간이었던 명륜당이 제일 앞에 위치해 있으며 제향공간인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형태이다

명륜당은 앞면 4옆면 2칸 팔작지붕 건물로 특이하게 앞뒤로 툇마루가 있다


 
 
 
 



서원이나 향교는 그 성격에 따라 공간이 크게 둘로 나뉜다

학습을 하는 공간과 사당에서 제사를 중심으로 하는 공간이냐에 따라 각각 강학공간과 제례공간으로 나뉘는 것이다

장수향교는 전학후묘 구조로 되어 있다명륜당 뒤편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건물은 기숙사로 썼던 건물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명륜당 뒤편으로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다

장수향교 전체가 보물은 아니다

향교 중에서도 공자를 비롯하여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에 해당하는 대성전은 보물 제272호로 지정되어 있다

독특한 건축양식의 특성이 두드러지는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맞배지붕 건물이다

대성전의 건물 양식은 칸마다 기둥머리를 서로 연결하는 평방 위에 화반이 두 개씩 놓여 주심도리의 하중을 받는 장여를 받치고 있다

오른쪽과 왼쪽 칸에 같은 형식의 문짝 1개씩을 달았는데 그 옆에는 우물 정자 모양의 창을 달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고 있는 장식구조로 겉모양이 화려하게 꾸며졌다

대성전에는 5성과 10송조6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 정문 가운데 칸 두 짝의 띠살문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장수향교 경내에는 사마재양사재 등의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마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고 맞배지붕 건물이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는 장수향교는 어딘가 모르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


 
 
 
 
 


임진왜란때 전라도를 비롯한 열읍의 향교가 거의 손실되었으나 오직 장수향교만이 피해를 입지 않고 보존된 것은 정경손의 업적이 크다

그리하여 후손들이 그의 의행을 기리기 위하여 향교 문전에 의거비를 세우고 그의 뜻을 기리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건축학적으로도 가치가 뛰어난 조선 전기 향교 건축의 표본으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교 건축의 미를 살펴볼 수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는 가을에 찾으면 조용히 사색하며 산책의 시간을 즐기기 제격이다.


교통 및 주차정보


장수향교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장수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장수공용터미널 정류장에서 

장수-진안 방면 버스 탑승 후 장수공용터미널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장수향교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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