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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식물예술원] 이야기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 식물들의 작은 속삭임 소리 

서천식물예술원은 충남 서천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골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식물원이다.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과 조형물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하고 이색적인 자연 공간에서

 눈과 마음이 힐링되는 산책시간을 즐길 수 있는 서천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서천식물예술원은 향토문화연구회장인 김재완 선생이 40여 년에 거쳐 직접 가꾸고 기른 분재와 나무, 수집한 옹기 등을 이용하여 꾸민 식물정원으로 2003년에 개장하였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싱그러운 나무들로 멋지고 아늑하게 꾸며진 이곳은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식물들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겨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서천식물예술원의 입구 쪽에는 멋진 솟대가 우뚝 서있는 예쁜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그 연못을 지나면 2700년 전 스페인에서 발견된 암각화 모습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미로정원을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어머니 자궁 속을 표현하고 있는 듯한 형상으로 멋스럽고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신비스럽고 멋스럽게 꾸며진 식물정원을 지나면 김재완 선생이 직접 40여 년 동안 수집해온 수많은 옹기들을 모아 꾸며놓은 옹기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비슷하지만 제각기 다른 특색과 모양을 한 옹기들을 보다 보면 어릴 적 할머니 집 뒤 뜰에 있던 장독대가 생각나 동심에 빠져들게 된다. 

서천식물예술원의 한 켠에 조성되어 있는 분재정원은 신기한 모양의 분재들을 활용하여 꾸며져있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 놓은 분재정원의 작품들을 보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또한 눈과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지는 힐링타임이다. 

그 밖에도 서천식물예술원에는 연꽃사진전시관과 체험전시관, 민속체험공간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아름다운 볼거리를 감상하며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하다. 

서천식물예술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천-한산 방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34분 정도이며 황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8분 거리이다. 

주차장은 서천식물예술원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