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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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1-721-9905 |
개설주기(장날) | 매월 끝자리 4, 9일 마다 열리는 5일장 |
교통 | 지하철 분당선, 8호선 모란역 5번 출구 도보 7분 |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특산품 | 고추 |
먹거리 | 가마솥통닭, 핫도그, 꽈배기, 호떡, 번데기, 국밥, 족류, 돼지부속 등 |
편의시설 | 고객안내센터, 화장실 |
주변관광 | 남한산성, 모란생태공원 |
[모란민속5일장] 도심에서 만나는 정겨운 장터 한마당
모란민속5일장은 1960년대 성남 일대의 황무지를 개간하면서 붙인 지명으로 닷새마다 열리는 모란장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평소 모란역 주변은 꼬리를 길게 무는 차량들과 바쁜 걸음으로 오가는 사람들로 여느 도시와 별반 다를 게 없지만,
매달 끝자리 4일과 9일에 오일장이 펼쳐지면 회색 도시에 활기가 넘치고 시간이 지날수록 화려한 색을 더한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민속장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성남 모란민속5일장은 북적이는 도심 속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오일장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모란민속5일장은 장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향수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도심에 있지만 그 안에는 없는 물건이 없고, 파는 물건만큼이나 많은 상인들과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에서 즐기는 오일장은 그래서 더욱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도심 속 재래시장이라는 특수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시작한 모란민속5일장은
다른 어떤 장터보다 규모나 품목 면에서 압도적이다.
뿐만 아니라 장터를 가득 메운 사람들로 지나다니기조차 힘겨울 정도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장이기도 하다.
그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란민속5일장은 13개의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어 장보기가 편하다.
장터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화훼 관련 상품들을 시작으로 잡곡, 약초, 의류, 신발, 잡화, 야채, 음식, 고추, 애견, 가금 순으로 4~5개의 길이 동서로 길게 이어진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 구경꾼까지 더해지면 장터는 늘 밀려다닐 정도로 북적거린다.
이게 시장을 찾는 맛 아니겠는가 싶을 정도다.
큰 길 건너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형형색색 파라솔에 뒤덮인 모란민속장의 모습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어물전은 바다에서 나는 생선과 민물고기를 파는 곳으로 나뉜다.
목포에서 짚으로 엮여 올라오는 간갈치, 인천에서 막 가져온 싱싱한 새우를 비롯해 고등어자반, 참조기, 병어 등 선어들이 좌판에 가득하다.
반면 민물고기는 생명력이 그대로 느껴진다.
자라, 잉어, 붕어, 다슬기, 가물치, 미꾸라지, 메기 등이 빨간 고무대야 안에서 펄떡거린다.
싱싱한 생선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 수 없다.
바닥에 푸짐하게 쌓아 놓여 있는 각종 채소와 과일은 한 봉지에 4천원~5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빨간색 고무대야와 파란색 소쿠리에 가득 담겨누런 골판지에 굵은 매직으로 쓴 과일이름과 가격표가 정겹다.
전라도 고들빼기, 제주도 취나물, 강원도 곤드레나물과 두릅순, 경상도 영양부추 등
팔도에서 올라온 나물이 시장을 찾는 누군가의 밥상에 맛있는 반찬으로 올라가길 기다리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란민속5일장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민속시장으로
역세권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상권이다.
다양한 볼거리의 상품들은 물론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의 예술 공연을 통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겨운 볼거리 문화를 제공하여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민속 축제도 펼쳐진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축제는 아니지만, 운이 좋은 날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퓨전 공연등을 볼 수 있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10% 할인 행사 혜택도 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릴 때면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부터 곡류, 수산물, 공예품 등 없는게 없는 모란민속5일장을 찾아 다양한 즐거움을 누려 봐도 좋다.
모란민속5일장은 먹을 거리가 많은 시장으로 유명하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가도 모란민속5일장에 차려진 다양한 먹거리들은 보면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구석구석 장터를 구경하고 나서 간식거리 즐비한 포장마차에 들려 이것저것 사 먹는 재미도 장터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즐거움이다.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닭꼬치부터 추운날 먹기 좋은 뜨끈뜨끈한 호떡과 꽈배기는 어릴적 많이 먹었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메밀전병을 파는 곳도 인기가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을 파는 곳 또한 아이들에게는 인기폭발이다.
나무젓가락에 둘둘 말아주던 옛날 솜사탕과 달리 떨어 뜨려 울고 불고 떼쓰는 아이들이 없도록 플라스틱 컵에 담아주는 모습이 새롭다.
모란민속5일장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장이 서는 날은 복잡하다.
공영주차장이 장날이 되면 노점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차를 가지고 가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차비는 1시간에 500원, 일 주차는 3천원으로 주차비는 매우 저렴한 편이다.
대중교통을 할 때는 분당선 모란역 5번 출구로 나가면 시끌벅적한 모란민속5일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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