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705번길 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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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1-756-3446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지하철 2,3호선 수영역 1번 출구 도보 1분 |
주차 | 수영팔도시장 공영주차장 |
특산품 | - |
먹거리 | 앳날통닭, 족발, 들깨칼국수, 튀김, 떡볶이 |
편의시설 | 화장실, 고객안내센터, 고객쉼터 |
주변관광 |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수영사적공원, 민락수변공원 |
[수영팔도시장]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트렌디함이 좋다
수영팔도시장의 유래는 조선시대 ‘좌수영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32년에 간행된 <동래부읍지>에 따르면 수영성남문터 좌수영 앞에 매달 끝자리 5일과 10일에 장이 열렸다는 기록이 있고
이곳에서 청사포, 광안리, 기장 등지의 어부들과 농민들이 물품을 가져와 팔았다고 한다.
수영강을 끼고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 때문에 예전부터 이 지역에 시장이 발달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좌수영장의 전통이 현재 수영팔도시장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의 모습을 갖춘 건 1981년 상가 건물이 지어지면서 수영팔도상가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6년에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 수영팔도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갖가지 물품이 유통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수영팔도시장은
시설 현대화 사업에 맞춰 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곳곳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인상적이고, 천장에 달아놓은 예쁜 조형물은 현대화된 시장의 모습에서 전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아케이드 전 구간에 화재나 각종 범죄를 막기 위해 CCTV를 설치해 안전한 장보기 시장을 만들었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아케이드 아래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화문구들이 눈에 띈다.
빨간 하트 속에 “당신을 사랑하는 수영팔도시장입니다.”를 시작으로
“고마워”, “안아보자”, “내일보자”, “행복하자”, “아프지마”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문구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수영팔도시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공연프로그램을 길거리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사람들과 소통의 장을 펼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과일들이 눈에 쏙 들어온다. 수박, 배, 사과, 토마토, 참외 등등
국내산 제철 과일부터 수입과일들까지 맛있는 과일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선 시장 상인들의 후한 인심 덕분에 품질 좋은 과일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넉넉한 마음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다.
상추, 배추, 고추, 부추, 미나리, 당근, 양파 등등 싱싱한 채소들도 없는 게 없고
먹을 만큼 구입이 가능해 좋은 품질의 채소를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다.
시장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있지만, 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과 후한 인심
그리고 잘 손질되어 있는 채소들은 소비자들에게 늘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의 시장답게 손질이 잘 된 다양한 생선들도 가지런히 진열되어 주인을 기다린다.
고등어, 갈치, 조기, 굴비 등등 제철에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수산물들이 골목길을 따라 즐비하게 놓여 있어
성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고 생선은 바로 요리 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손질해 주기 때문에 깔끔하고 깨끗하다.
재래시장의 매력 중의 하나는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상인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어묵, 우묵가사리, 도토리묵, 콩국, 단술 등은 수영시장에서 꼭 구매해야 할 품목이다.
또 옛 맛을 느끼게 하는 우리의 전통 음료 식혜는 카페에서 먹는 음료들과 맛의 차원이 다르다.
달달한 시장 식혜 맛에 빠져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깔끔하게 정리된 인삼뿐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약재들도 구입할 수 있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곡물로 만든 선식, 또 마사지용이나 비누로 사용되는 웰빙 분말까지 필요한 모든 물품들을 모두 구입할 수 있다.
손이 많이 가는 밑반찬뿐만 아니라 추어탕, 청국장, 시락국, 미역국,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각종 국거리까지 판매하는 반찬가게는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유독 인기 있는 곳이다.
깨끗함이 느껴지는 하얀 그릇에 담긴 반찬들은 손맛 좋은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데
주문을 하면 친정엄마가 챙겨주듯 넉넉하게 담아준다.
반찬을 사면서 이런저런 담소까지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면 재래시장의 정겨움이 느껴진다.
수영팔도시장 먹거리 상점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다.
칼국수, 족발, 옛날통닭, 떡볶이, 호떡 등등 시장의 오랜 된 역사만큼이나 유명한 음식들이 많다.
장을 보면서 허기를 달래줄 간단한 간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술안주도 많아 퇴근시간 삼삼오오 팀을 이룬 직장인들도 자주 찾는다.
집에서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전과 튀김 종류는 명절에 더욱 인기가 좋다.
때론 반찬이 되기도 하고 때론 간식이 되기도 하는 다양한 튀김 메뉴들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기름에 튀겨 자칫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깨끗하게 조리되어 깔끔한 맛에 반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수영팔도시장에는 유명 맛집들이 제법 많아 멀리서도 이곳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가던 발걸음도 멈추게 하는 떡볶이, 호떡, 어묵은 시장 먹거리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다.
보는 순간 침샘부터 자극하는 매콤한 떡볶이의 양념 맛은 뜨끈한 어묵국물로 달래주기도 하고
호떡 하나씩 베어 물며 시장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영팔도시장에선 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빵을 좋아하는 사람도 한 번 맛보면 몇 개씩 집어 들게 된다.
금방 만들어 포장해 놓은 부드러운 빵들은 보는 순간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떡은 깔끔하게 한 팩씩 포장되어 있어 장바구니에 몇 팩씩 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또 많은 양을 구매할 때는 택배 배송도 가능해 전화로 주문하면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재래시장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중에 하나가 바로 쫄깃한 족발과 바삭하게 튀긴 옛날통닭이다.
옛날통닭은 가격도 한 마리에 7,000원 두 마리에 13,000원으로 저렴해 두 마리를 사가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옛날통닭 사려고 기다리다 양념된 수제 닭강정 포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대로 한자리 정착하고 앉아 먹고 싶어진다.
수영팔도시장은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수영역 1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수영사적공원, 수영교차로팔도시장, 뉴프린스호텔 버스정류장에 하차 하면 된다.
주차는 시장 전용으로 만든 공영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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