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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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33-746-5037 |
개설주기(장날) | 매일 |
교통 | 5, 34, 41, 51, 81번 버스 원일로중앙시장 정류장 도보 3분 |
주차 | 외부 공영주차장, 시장 상가 내 지하주차장 이용가능 |
특산품 | - |
먹거리 | 수제돈까스, 손만두, 칼국수, 찻집, 분식류 일체 |
편의시설 | 고객쉼터, 화장실 |
주변관광 | 원주천 |
[원주자유시장]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의 자유가 있다
원주에 가서 지역주민에게 근처에 있는 시장을 묻는다면 하나같이 손꼽는 곳이 있다.
바로 원주자유시장이다.
군부대가 많았던 탓에 미군제품과 군복을 팔았던 곳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형성되었고,
1987년 현대화가 되기 시작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져 상권이 더 탄탄해졌다.
원주자유시장은 어느 특정 세대만 드나드는 곳이 아니다.
시장이지만 백화점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풋풋한 20대 젊은이들
그리고 어린 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쇼핑할 수 있는 현대화 된 시장이다.
자유시장의 건물로 들어서기 전에 바구니에 갖은 야채를 팔고 계시는 상인들이 보인다.
가격이 적혀 있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말만 잘하면 선뜻 더 얹어 주시는 시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윤기가 반드르르한 가지 한봉지, 양배추 한 통만 사가지고 가도 푸짐한 밥상이 된다.
보기만해도 과즙이 넘쳐나는 신선하고 아삭한 천도복숭아와, 참외, 사과 등 과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당도 높은 제철과일로 식사 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비타민을 충전해보면 좋을 듯 하다.
또 어렸을 때 엄마 손을 잡고 시장에 가면 늘 마주치던 다슬기도 볼 수 있는데 삶아서 먹어도 되고
술 한잔 했을 때 된장 풀어 시원한 무와 함께 넣고 끓이면 이만한 해장국이 없을 정도이다.
맛있는 자유, 멋있는 자유, 즐거움의 자유가 있는 자유시장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마저도 감성이 느껴져서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고 가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작은 점포들이 여러 개가 모여 있지만 그 모습은 제각각이다.
비싼 브랜드의 화장품은 세일을 하기도 해서 선물로 인기가 높다.
또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하이힐부터 해서 발목까지 오는 따뜻한 부츠, 작은 손가방부터
편안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백팩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다 보면 가던 길을 자꾸만 멈추게 된다.
원주자유시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면 푸드코트로 모여든다.
만두를 빚어 파는 곳이 즐비한데 직접 빚는 만두를 보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들기도 한다.
여러 개를 순식간에 빚어내는데 매콤한 김치만두와 고소한 고기만두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단골이었다는 학생부터 해서 어른들까지 찾아가는 인기가 많은 분식집이 가득하다.
그 자리에서 푹 졸여서 만든 윤기 흐르는 쌀떡볶이는 비주얼로도 압도한다.
꼬치에 줄줄이 끼워 만든 국물 맛이 기가 막힌 어묵과 즉석에서 싸주는 김밥의 환상의 콜라보는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이다.
왕돈까스와 스파게티 쫄면과 뚝배기떡볶이를 모르면 원주자유시장에서는 간첩이다.
SNS와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문난 곳들이 여기에 전부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이서 실컷 먹어도 만원이 넘지 않은 가격이니 부담이 없어 학생들과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인기가 아주 높다.
맛이 좋은 커피를 파는 곳도 많은데 여느 브랜드에서 사먹는 것 못지 않으니 디저트까지 전부 해결할 수 있다.
1층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 매장들이 있다. 아무리 인터넷과 홈쇼핑이 발달한 요즘이지만 옷은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게 제 맛이다. 원주자유시장에서는 점포간의 간격이 넓지 않아서 힘들게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가 없다. 친절하신 옷가게 사장님들 덕분에 마음껏 구경하고 돌아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각종 속옷도 사이즈별로 다양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또 집에서 편하게 입기에 안성맞춤인 홈웨어들도 디자인과 소재가 좋아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옷을 샀지만 사이즈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선집으로 향하면 된다.
익숙한 솜씨로 유행에 꼭 맞게 만들어주는 솜씨 좋은 사장님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몇분 걸리지 않는데 기다리면 지루할 수 있으니 한바퀴 휘~ 돌고 오라는 수선집사장님의 배려에시장을 한바퀴 돌고 가보면
어느새 수선을 끝마쳐 놓은 옷을 발견할 수 있다.
자로 잰듯이 잘맞는 옷을 입으면 기분이 어느새 좋아진다.
멋쟁이들은 장신구 하나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는데 원주자유시장에는 다양한 장신구 코너가 있어 멋쟁이 되기가 어렵지 않다.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들을 착용해 보면서 잘 어울리는지 살펴볼 수도 있고
눈썰미 좋으신 액세서리 가게 사장님은 옷에 매치가 되도록 골라주시기까지 하니까 혼자 와서도 얼마든지 멋진 것으로 살 수 있다.
알록달록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소재의 이불이 놓여있는 이불가게에서 계절과 취향에 맞는 이불을 구입해봐도 좋다.
손님맞이 해야 하는 집에서는 여벌의 이불과 베개를 늘 준비되어야 하는 것 중 하나인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보송보송한 촉감의 이불과 푹신한 베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미리 마련해 보자.
형형색색 예쁜 도자기 그릇부터 해서 우아함이 느껴지는 머그컵까지 그릇도 다양하다. 음식은 맛으로도 느끼지만 눈으로도 느껴지는 법! 이제 주방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그릇으로 한층 요리에 힘을 싣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여기에 실용성이 있는 각종 스테인레스 그릇까지 더해주면 완벽한 주방살림살이를 갖추게 되는 셈이 된다.
1층에서 구경하던 쇼핑은 2층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백화점식의 구성이다 보니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
2층에는 남성복 매장들이 들어가 있어 남자들 와이셔츠와 등산복 등을 구입할 수 있다.
1층과 2층을 모두 돌고 나면 트렌디한 디자인의 옷이 많아서 당장 입고 거리를 누비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구경하다 보면 누구라도 충동구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패션의 완성은 가방에도 있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다.
지갑부터 작은 핸드백, 들고 다니기 좋은 클러치, 많은 물건이 들어가는 백팩부터 가격과 디자인이 천차만별이다.
마지막으로 멋진 곳으로 데려다 줄 것만 같은 신발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운동화와 단화도 있고 키가 커 보이게 만들어주는 높은 굽의 구두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맞는 사이즈는 신발가게 사장님께서 말씀 드리면 얼른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얼마든지 신어보고 고를 수 있다.
집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눈에 보이고 이번 겨울이 끝나면 새 봄맞이 인테리어로 단장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게 눈에 띈다.
다음번에 꼭 와서 빠짐없이 구경하고 가야지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원주자유시장 상가 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거나 근처 원주전통시장 제2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3층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어, 주차 공간도 넉넉할 뿐 아니라
장애인과 경차를 위한 주차공간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고 운영시간 이후에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요금은 일반사용자는 최초30분에 600원, 30분 이후부터 300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지하상가사거리(51-004) 버스정류장에 하차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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