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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복개상가] 혼수준비에서부터 생필품까지 일사천리 쇼핑 완료 

양동전통시장과 골목 사이로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는 양동복개상가는 하천을 복개한 곳에 건물을 지어 만들어진 시장이다. 

광주의 중심 시장인 양동시장 앞 천변에 오래전부터 장사를 하던 노점상과 양동시장의 상인들의 갈등으로 인해 하천을 복개하고 만들어지면서 양동복개상가가 개설되었다. 

양동복개상가는 상가 입점을 희망하는 상인들에 의해 지금의 시장으로 만들어졌다. 

양동시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서로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시장이 성장되면서 한때 양동시장보다 더 큰 규모로 가구, 공산품, 수예품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1990년대 패션 산업의 큰 변화가 일어나면서 잠시 위축되었다. 

2층 건물인 양동복개상가는 가동과 나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1층은 가구와 신발 의복을 판매하고 있고, 2층은 이불과 커튼을 도소매를 하면서 제작도 함께 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은 ‘양동시장 보는 날’ 이벤트를 이웃인 양동시장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 하고 있다. 

양동복개시장 상가 앞을 들어서면 가구점들과 생필품 가게가 줄지어 있다. 

이 곳을 ‘가구거리’라고 부른다. 상점들이 모여 있어 둘러보기도 편하고 가성비 좋은 가구들을 직접 보며 고를 수 있다. 

수시로 할인을 하고 있어 업소용, 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종류의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가구거리를 지나 다양한 주방용품과 그릇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있다. 

혼수용품을 품목 별로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고,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장이면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찾아가는 곳이다. 

양동복개상가 1층으로 들어서면 의류와 신발, 가방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점이 보인다. 

과거에는 활성화가 되었지만 경제 성장을 통해 패션 업계가 변화하면서 위축되었지만 

현재까지 양동복개상가에서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옷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꾸준하다. 

양동복개상가는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백화점과 비슷한 쇼핑센터로 재탄생 되었다. 

잘 정돈된 시설에서 다양한 이불과 베개와 같은 침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개인 브랜드와 유명 침구 브랜드가 골고루 있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양동복개상가 2층으로 올라가면 이불과 커튼을 제작하는 상가들이 많이 있다. 

직접 만든 솜씨 좋은 침구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작과 판매를 함께 하고 있어 가격도 저렴하고 원하는 디자인에 대해 상담을 하면서 제작이 되어 광주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많이 찾아간다. 

양동복개시장 2층에는 가구 브랜드의 상점이 자리하고 있다. 

소파와 침대, 식탁, 책상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어 취향에 맞는 가구를 고를 수 있다. 

시내 가구 매장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의류, 가구, 침구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인 양동복개상가에는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단골손님 많은 백반집이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불고기 백반을 먹을 수 있는 영창식당은 상가 내2층에 위치해 있지만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어야 될 정도로 맛집이다. 

이 외에도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노점 주전부리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많은 발품을 팔게 되는 양동복개상가는 길거리 음식의 대표주자인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어묵과 같은 분식과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는 튀김을 판매하는 노점이 있다. 

심심한 입을 채울 수 있는 핫도그와 옛날 토스트도 먹을 수 있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정감이 있는 곳이다. 

양동복개상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버스는 양동복개쇼핑센터(4524), 양동복개쇼핑센터(4525), 양동시장역(북)(2168)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장은 가구거리 앞에 있는 지상주차장과 양동시장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하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휴무일은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 9시부터 19시까지, 동절기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