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별별시장 > 명산시장

군산은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군산에는 관광지 못지 않게 가볼 만한 시장들도 많은데 1982년에 상가주택건물형 시장으로 개설된 후, 

2005년 12월에 시장 등록이 된 명산시장도 그중에 한 곳이다. 

명산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일본의 사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동국사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군산여행 코스로 동국사와 함께 명산시장을 연계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또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빛고운 야시장’이 열려 소박하고 정겨운 낮 풍경과는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교통 편이 좋은 명산시장은 시내버스 이용도 가능하고 주변에 먹거리도 다양하기 때문에

 누구나 가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장으로 군산여행코스에 꼭 포함되는 시장이다. 

깨끗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도 많은 신경을 쓰며 매일 발전하고 있는 시장으로, 

깔끔하게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 상관없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명산시장은 다양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생선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상설시장으로

 휴일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로 지정되어 있으니 이 날은 피해서 시장 구경을 가는 게 좋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시장인데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단골 소비자층이 주를 이루고 있다. 

늘 싱싱하고 맛있는 채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하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기장, 수수, 팥, 서리콩 등 곡물류도 많이 있는데 원산지 표시도 확실하게 되어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고 또 만져보고 내가 원하는 만큼만 구입할 수 있어 좋다. 

보통 대형마트에 가면 소량으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시장에서는 대량, 소량 이렇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시장에 와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방앗간도 있다. 국산 소금도 살 수 있고 

건고추도 원하면 바로 고춧가루로 빻아 주기 때문에 일부러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 상인과 오가는 대화 속에서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요즘 젊은 사람들도 대형마트보다는 시장을 많이 찾는 추세이다.

 그래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명산시장은 날로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산시장에는 생선가게들도 있는데 살아있는 싱싱한 활어부터

 깨끗하게 손질해서 잘 말린 생선까지 다양하니까 원하는 생선을 마음껏 구입할 수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들도 가득 있으니 

살이 통통하게 오른 맛있는 제철 생선을 만나보고 싶다면 명산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볼거리, 먹거리만 있는 게 아니라 생활용품이나 예쁜 화분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거리가 넘쳐나는 시장이다. 

가게마다 정리정돈도 잘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군산에 간다면 명산시장은 꼭 가봐야 하는 이유가 많은데 

이곳은 가족단위로 가기도 좋고 연인, 또는 친구들끼리 가도 누구나 좋아하는 시장이다.

배고픔을 달래줄 다양한 먹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시장 구경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아무 곳이나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든 반찬가게들과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맛있는 젓갈가게 등도 많이 있다.

 또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있어서 사진 찍을 곳도 준비되어 있다.

명산시장에는 국수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저렴하고 맛있는 국수 맛을 보기 위해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고, 시장에 왔다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국수를 먹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국수를 파는 여러 집이 있으니까 걸어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서 국수 한 그릇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항상 푸짐하게 내어주는 국수 한 그릇에 담긴 정을 느낄 수 있다.

국수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이 그냥 김치와 단무지만 있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잘 삶아진 국수에 시원하고 진한 멸치육수로 맛이 끝내주는 잔치국수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김가루와 양념장이 더해져서 더 맛있는 국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군산 명산시장을 방문하면 국수는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명산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장인 만큼 넓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이 만차가 되어도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명산사거리(2603030), 창성주공아파트(2603190),

 명산사거리.동국사(2603000)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3분 거리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