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 도봉구 덕릉로58길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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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2-900-4900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창동.신창시장 정류장 도보 1분 |
주차 | 불가 |
특산품 | - |
먹거리 | 떡, 호떡, 도너츠, 튀김 등 분식류 일체, 족발, 껍데기 등 |
편의시설 | 고객휴게실, 화장실 |
주변관광 | 북서울꿈의숲 |
서울의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도봉구에는 쌍문동, 번동, 방학동, 창동 등의 마을이 옹기종기 위치하고 있다.
그 중 동네의 사랑방이 되는 것은 단연 창동골목시장이다.
1970년대 초반에 형성된 창동골목시장은 1990년대까지 지역의 장터로 활발하게 운영되어 오다가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2005년 재래시장 환경 개선 사업을 수행, 현대화 시설로 변모하면서 다시금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점포들이 마주보고 선 가운데 골목으로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한 창동골목시장은 지붕에 아케이드가 덮여 있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이곳 창동골목시장에 자리를 잡은 점포는 대략 90여 곳. 채소, 과일, 정육, 의류, 생활잡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신선한 야채는 주부들의 발길을 불러들인다.
흙을 털어낸 야채들은 한 묶음 단위로 포장되어 있으며, 직접 적은 가격표가 물건마다 꽂혀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감자, 양파, 당근, 단호박, 우엉 등 첫째 줄에 있는 야채만 가지고도 근사한 카레를 한 냄비 끓여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아직 바다 냄새를 머금고 있는 감태나 파래 등 신선한 해조류도 눈길을 끈다.
참새도 아닌데 전통시장에 찾을 때면 많은 사람들이 방앗간 앞을 기웃거리게 된다.
방앗간에서 흘러나오는 고소한 곡물과 기름 냄새 때문이다.
창동골목시장 한 어귀에도 방앗간이 자리하고 있다. 잘 말린 건고추를 포대 채로 내놓았는데, 필요한 만큼 빻아서 가져갈 수 있다.
밥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다 함께 빻아서 선식 혹은 미숫가루로 먹을 수 있는 곡식들도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으니 골라 담는 재미가 있다.
정육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신선한 생고기는 물론 냉동이나 수입산 고기들도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대로 구매할 수 있다.
고기를 맛깔스러운 양념에 재어놓은 주물럭 종류도 주부들의 바쁜 손을 돕는 찬거리다.
간편하게 삶거나 부쳐서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는 달걀도 한가득 준비되어 있다.
어디 육지 고기만 고기겠는가.
갖가지 생선들도 주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전국에서 올라온 싱싱한 생물 어류가 정갈하게 손질되어 매대에 올라있다.
커다란 왕삼치는 한 번 먹기 좋을 만큼 손질해 소분하여 판매하고 있고, 통째로 폭폭 쪄내기 좋은 생물 대구도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국산 오징어나 새우, 고등어, 병어 등 어종이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수산물 코너 한 켠에는 제철 생선을 회 뜬 회 접시도 판매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니가 된다.
건어물상도 있다. 말린 가오리나 명태, 코다리, 오징어 등을 냉동해서 판매하고 있어
몇 개를 가져가면 집 냉장고에 쟁여놓고 두고두고 먹기 좋다.
질 좋은 김으로 유명한 광천에서 온 조미 김은 밥도둑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것이고,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온 녹차김 등 각 고장의 특성을 살린 김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입맛에 따라 골라보자.
창동골목시장은 주부들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반찬 코너가 그렇다.
날마다 새로 만든 신선한 반찬들을 한 팩 단위로 포장하여 판매하는데, 서너 개만 집어 들어도 근사한 식탁이 차려진다.
나물이나 김치는 물론 돈까스와 같은 튀김 반찬류도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니 시장에 가면 아이들 밥상 걱정 끝이다.
집에서 입을 수 있는 편한 일상복도 있다.
귀여운 디자인과 보드라운 촉감으로 꿀잠을 선사하는 수면잠옷이나 무더운 여름 살갗에서 사각거리는 느낌이 청량한 냉장고 바지,
집안일을 하면서 편하게 입기 좋은 실내복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남성을 위한 남방이나 기능성 티셔츠도 디자인과 종류가 다양하니 천천히 둘러보도록 하자.
창동골목시장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에서 버스 102번, 1127번, 1133번, 1138번, 1157번으로 환승한 후
신창.창동시장(10-330) 정류장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인근에 있는 상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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