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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한글시장] 착한 소비 행복한 쇼핑, 한글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100배 즐기기! 

전국 방방곡곡 그 지역을 대표하는 수많은 시장들이 있다.

 시장하면 우수한 품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사람 사는 냄새를 느낄 수 있는 정과 하나 더 담아주는 푸근한 인심을 꼽을 수 있다.

 경기도 여주시 창동에 위치한 여주한글시장은 이 같은 시장의 기능뿐 아니라 문화, 체험, 다양한 볼거리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문화관광형 시장이다. 

그래서 이곳 여주한글시장은 질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시장 쇼핑과 더불어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과 함께 시장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하고 색다른 전통시장이다. 

여주한글시장의 시작을 알기 위해서는 조선시대 중종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5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어져온 전통을 가지고 있는 여주한글시장은 과거 시장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조선시대 수로 교통의 중심이었던 4대 나루포 중 이포나루와 조포나루가 여주에 속한 나루였고, 

그로 인해 수로 교통의 요지로 크게 번창하면서 이곳 시장 또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여주한글시장은 이름에 걸맞게 시장 상가들의 간판이 대부분 한글로 되어 있는 것은 물론 시장 곳곳에서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한글 시장일까? 여주에는 세종대왕이 잠들어 있는 영릉인 세종대왕릉이 있다.

 여주 하면 세종대왕릉이 대표적일 정도로 영릉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 그 계기로 한글을 주제로 한 시장이 형성되었고 그곳이 바로 여주한글시장이다.

 500년 전통과 그리고 세종대왕의 한글이 만나 더 뜻 깊고 특별한 시장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여주 한글 시장은 방송 매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될 정도로 먹거리, 볼거리들이 가득한 재래시장이다. 

재래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여주 가볼 만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주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재래시장처럼 여주한글시장 역시 5일마다 장이 서는 5일장이 있는데, 매월 끝자리 5일, 10일에 이곳을 찾으면 더 풍성한 시장 구경을 할 수 있다. 

여주한글시장은 주말이 되면 오일장 못지 않게 한층 더 다양한 장터들이 열린다. 

또한 시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때문에 여주한글시장을 100배로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나 주말을 이용해 찾으면 좀 더 재미있고 색다른 시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주한글시장은 수도권 중에서 모란시장 다음으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꼽힌다. 

골목이 5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큰 전통시장답게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식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다. 

고구마, 마늘, 고추 등 정성을 다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재래시장은 ‘원산지 표시도 잘 안 되어 있고, 가격도 제각각! 부르는 것이 가격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곳 여주한글시장은 여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답게 원산지 표시 확실하고 가격 또한 가격표시제를 실시하고 있어 

일일이 ‘이거 얼마예요?’ ‘이건 어디 거예요?’라고 물어볼 필요 없이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장 상인들은 손님들에게 자신의 상품을 더욱 자신 있게 판매할 수 있고,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다.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자랑하고 있는 싱싱한 과일상점들이 즐비한 골목에 들어서면 계절에 따라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들을 만날 수 있다. 

아침에 먹으면 좋다는 상큼하고 달콤한 빨간 사과를 비롯해 달달하고 과즙이 풍부한 큼지막한 배 

그리고 침샘 자극하는 새콤한 귤 등 다양한 제철 과일들이 바구니로 소량씩 구입할 수 있고 박스 구입도 가능하다. 

“오늘 갓 잡은 싱싱한 생선이 왔어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다양한 수산물도 여주한글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인기 식재료 중 하나이다. 

없는 거 빼고 다 갖추고 있는 싱싱한 생선류와 각종 해산물과 해조류까지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장바구니를 묵직하게 채워 푸짐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다.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여주한글시장은 발전을 거듭하면서도 시장의 매력인 정 많고 푸짐한 인심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여주한글시장의 상품들은 가격은 저렴하고 맛은 기본, 덤은 옵션이다.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지갑을 열어 돈을 꺼낼 수 있을 만큼 저렴한 가격과 품질, 맛에 만족한다. 

여주한글시장은 곳곳에 문화공간과 생활문화전시관인 ‘여주 두지’. 세종대왕 관련 포토 존과 조형물 그리고 세종대왕 벽화그림을 만날 수 있다. 

문화, 체험 그리고 전통시장이 합쳐진 특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색다른 전통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여주한글시장은 사람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시장으로 이끌고 있다. 

여주의 대표 시장이자 관광지로 꼽히는 여주한글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시장 전용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여주종합터미널에서 일반 1-13버스를 타고 여주시청.한글시장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