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부산 수영구 망미배산로10번길 40 외 |
---|---|
전화 | 051-761-2488 |
개설주기(장날) | 상설 |
교통 | 지하철 3호선 망미역 8번 출구 도보 8분 |
주차 | 가능 |
특산품 | 김치, 절임배추 |
먹거리 | 족발, 떡볶이, 튀김 등 |
편의시설 | 화장실, 고객안내센터 |
주변관광 | 금련산 |
[망미중앙시장] 김장김치 고민이라면, 김치특화시장으로 레츠 고!
12월이 되면 집집마다 김장으로 분주해진다. 김장은 일 년 먹을 밑반찬을 마련하는 중요한 행사기 때문이다.
김치의 맛은 주요 재료인 배추가 좌우하기에 배추를 어디서 구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부산에서 김장에 쓸 배추는 망미중앙시장만한 곳이 없다. ‘
절임배추&김치특화시장’ 이라는 이름을 내걸만큼 김장에 필요한 질 좋은 재료들을 만날 수 있으며,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전통시장이다.
130여 개 점포가 성업 중인 망미중앙시장은 아케이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는 동선을 자랑한다.
대형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다니듯 손수레를 몰고 시장 골목을 누비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마주치는 눈길에 훈훈한 사람냄새가 묻어난다.
빨간 꽃자루에 흰 꽃이 피어난 듯 하얀 속살을 내보이고 있는 절임배추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이들 절임배추는 단순한 과정을 거쳐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나온 것들이다.
먼저 싱싱하고 커다란 배추를 선별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소금을 꼼꼼하게 뿌려줘야 하고,
숨이 죽으면 차곡차곡 진열하는 것으로 작업이 끝난다.
배추뿐만 아니라 아삭한 총각무. 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의 재료가 있으니 필요하다면 문의해보자.
절임배추를 샀다면 다음은 고춧가루 차례다.
절임배추 바로 옆코너에 싱싱한 태양초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의 고추와 고춧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정확한 원산지 표기는 기본이요, 가격도 저렴하니 일석이조에다가 절임배추 등과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더해져
망미중앙시장을 찾는 고객의 발걸음이 꾸준하다.
야채 점포에 들어서면 김치에 들어가는 아삭한 열무와 씁쓸한 향이 나는 갓 등의 부재료가 판매되고 있다.
다듬을 때 눈물을 한 방울 흘리게 만드는 쪽파는 깔끔하게 손질해서 판매하니 집에서 들일 수고를 던다.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야채들도 많다.
아삭한 오이와 단향이 나는 파프리카는 쓱쓱 썰어서 쌈장에만 찍어도 맛이 좋고, 부드러운 호박잎을 사다가 쌈을 싸먹어도 꿀맛이다.
형형색색의 콩들도 구입할 수 있는데 맛도 다르지만 효능도 제각각이다.
강낭콩은 탄수화물이 높은 편이라서 샐러드를 해먹을 때 함께 넣어 먹으면 영양에 부족함이 없고,
완두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력을 높이고 변비를 예방한다. 단맛이 있기 때문에 설탕대신 이용할 수도 있다.
망미중앙시장 한편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과일들도 눈길을 끈다.
한 바구니 혹은 한 봉지씩 판매하는데,
중요한 것은 어떤 과일을 사도 백화점과 대형마트 못지 않은 품질에 착한 가격까지 보장된다는 점이다.
홈 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는 찰토마토는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해도 예쁘고 새콤달콤한 맛도 좋아
치즈와 함께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남부럽지 않은 특별메뉴로 탄생한다.
야채와 과일만 사가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것은 즉석에서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는 고소한 어묵 냄새 때문이다.
떡과 잡채 소시지가 들어간 것부터 동글동글 모양이 귀여운 어묵도 보인다.
떡볶이에 넣어 먹어도 되지만 꼬지에 끼워서 탕으로도 즐겨도 일품인 것들까지, 시식을 하다보면 그 맛에 반해 종류별로 담게 될 것이다.
간단한 반찬이야 집에서 해먹지만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은 사먹는 게 편하다.
망미중앙시장 반찬 코너에 가면 국이나 찌개, 조림, 볶음, 무침 등 조리법도 각양각색인 반찬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집에서는 비린내가 나서 굽기 힘든 커다란 생선구이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판매하고 있으니 사가서 먹기만 하면 되고,
손맛 가득한 총각김치는 따끈한 쌀밥과 함께 먹기에 딱이다.
김치를 만들 시간과 여유가 없는 나홀로족이라면 김장 시즌에 망미중앙시장에 꼭 가봐야 하는데,
토마토김치나 백김치를 피클 대신 넣은 김치타코 등의 이색 김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고춧가루 대신 파프리카와 과일을 넣어 만든 아주라김치도 있다.
한국 사람에게는 밥이 보약이다. 특히나 감기가 기승을 부릴 때는 밥심으로 사는 것인데,
밥에 갖가지 잡곡을 넣어서 먹으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이곳 망미중앙시장에서도 각종 잡곡류를 판매하고 있다. 한 되만 사도 양이 제법 돼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밤이 되면 야식이 생각나 괴롭다면 망미중앙시장에서 견과류를 사다놓는 것이 좋은 방편이 될 것이다.
허기짐을 달랠 수 있는데다 건강에도 이롭기 때문이다.
견과류로도 부족하다 싶다면 쌀로 만든 뻥튀기나 보리과자도 좋다.
간식이나 안주로 손색 없는 전통과자류는 그 자리에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부산에서 어패류를 만나지 못하면 서운하다. 망미중앙시장에는 신선한 해산물, 어패류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손님이 가져가 바로 먹기 쉽도록 손질해놓은 생선에 상인들의 배려심이 묻어난다.
유명한 기장 장어의 경우 한 마리로 여럿이 나눠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눈알과 비늘이 선명한 제철 참조기가 나왔다면 몇 마리 구매해 매운탕을 끓여보자. 술안주나 해장으로 그만이다.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불에 적당한 시간을 들여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밥반찬이다.
숙회로 삶아 초장에 찍어 먹는 오징어와 삶거나 구이로 먹는 새우도 실하다.
생선 매대들은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얼음을 깔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데 밥상에 오르기까지 조금의 이상도 없도록 애쓰는 생선 가게 주인의 노고가 엿보인다.
꽃게는 껍질이 단단하고 살이 꽉 차 있어서 삶아서 먹어도 되고 탕으로 끓여도 맛이 좋아 인기가 많은 해산물이이다.
국물이나 탕 거리가 필요한데 시간이 없다면 재첩이 유용하다.
부추와 청양고추를 넣고 칼칼하게 끓여낸 재첩진국은 오던 감기도 똑 떨어질 정도의 시원함을 자랑한다.
또한 시간이 될 때 얼른 해두고 오래 활용할 수 있는 재료에 멸치만한 것이 없다.
국물요리용 멸치부터 볶음용까지 다양한 멸치가 준비되어 있으니 건어물 가게 주인에게 추천을 부탁해보자.
망미중앙시장은 찾아오는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아삭김치축제가 있는데,
개막식을 비롯하여 축하공연, 사랑의 김장 만들기, 김치파티, 아삭먹거리 마당 등 즐거운 행사를 진행될 때 참여해 함께 즐겨보자.
김치의 진미와 더불어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뜩이나 무거운 김장김치 재료를 쇼핑하다 보면 내 몸까지도 물 먹은 배추처럼 지치는 것이 당연지사.
고된 쇼핑이 끝난 후 허기를 달래거나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 남은 쇼핑을 이어가야 한다면 먹자골목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선 자리에서 뚝딱 먹기 좋은 간식류부터 포장해가 김치와 함께 먹을만한 먹거리까지 다양하다.
모락모락 찜통에서 나는 연기를 통해 잘 빚은 만두가 익어가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한입에 쏙 들어가도록 빚은 만두가게 주인의 솜씨가 수준급이다. 담백한 고기만두도 좋고 매콤새콤한 김치만두도 별미다.
이곳에서 만두를 구입해 떡과 함께 끓이면 맛있는 만둣국 한 그릇이 뚝딱 나오니 참고할 것.
튀김코너도 인기다. 노릇한 튀김옷에서 바삭함이 느껴지니 처음에는 집게로 집어 먹다가 나중엔 손이 먼저 나가게 된다.
따끈한 즉석 어묵까지 간장에 콕 찍어 먹어주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튀김과 어묵을 먹은 뒤 달달한 도넛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반죽부터 튀기는 과정까지 전부 수제로 작업해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 질리지 않는다.
윤기 좌르르한 족발은 또 어떤가. 새우젓에 찍어먹어도 좋고, 포장해가 망미중앙시장에서 산 김치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이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옥수수는 한알씩 떼어 먹으면 톡톡 터지는 맛이 재미있다. 순대나 식혜도 간식거리로 좋다.
또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는 구수한 누룽지는 바쁜 아침 푹 끓여서 먹으면 든든한 식사가 되기에
발견했다면 꼭 장바구니에 넣어야 할 필수 먹거리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망미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거리다.
혹은 시내버스 망미중앙시장(14-003) 정류장 하차 후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요금은 30분에 300원, 60분에 600원, 120분에 1200원,
240분에 24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인근의 명성주차장을 이용해도 되는데 1시간에 2500원, 1일 주차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채무지급보증 안내
당사는 고객님이 현금 결제한 금액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