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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시장] 친절함에 반해 마음까지 행복해진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명시장은 1975년에 만들어진 상가건물형의 상설시장으로

생활필수품 및 농수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 

‘친절하고 행복한 대명시장’이라는 문구가 반기는 시장에는

언제나 활기찬 분위기와 질 좋은 물품으로 소비자를 맞는 인심 좋은 상인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시장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대구두류공원, 이월드, 83타워, 계명대, 대구대학교 대명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대구지역 사람들뿐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많이 찾고 있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길게 늘어진 과일가게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참외, 자두, 감, 바나나 등 맛있고 다양한 제철 과일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특히 여름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명한 노랗게 익은 꿀참외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재래시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곳곳에 위치한 시장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농수산품은 물론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들까지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대명시장 역시 대구 남구에 위치해 있는 시장으로 교통이 좋아 사람들이 찾기 편하고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품질이 우수한 감자나 배추, 파 등

농산물들을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고 흥정도 가능하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다.  

물품을 구매하면서 느끼는 시장 상인들의 인심과 정은 시장을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 할 수 있다.

대구지역에서 유명한 한방약재를 판매하는 상점도 눈에 띈다. 

겨울철 추위에는 따뜻한 한방백숙 한 그릇 먹으면 좋은데 상황버섯, 헛개나무, 감초, 황기 등 다양한 한방약재와 

닭이나 오리를 바로 구입할 수 있으니 편리하다. 건강에 좋은 한방약재들로 따뜻한 차를 끓여 먹으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다.

대구는 섬유의 도시로 불린다. 대명시장 역시 다양한 섬유제품

의류 및 잡화가게가 한곳에 길게 뻗어 있어 쇼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질 좋고 가격 저렴한 의류, 양말, 속옷에 부모님과 아이들 겨울철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목도리와 덧신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시장 구경 온 손님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하다.

대명시장은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게 먹거리인데 

대명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는 이미 소문이 많이 나서 음식을 먹기 위해

 시장을 다시 찾는 사람들이 많아 재방문율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군고구마가 아닌 노릇노릇 구운 감자에 설탕을 뿌려 먹으면 간단한 간식용으로 손색이 없다. 

기름에 고소하게 구운 부침개와 빈대떡, 여러 종류의 튀김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대명시장의 전이나 부침개는 제사상에 올리는 제수음식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대명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떡을 빼놓을 수 없다. 

대명시장 떡집에는 손으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종류의 떡을 판매하고 있다.

 색깔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한 송편, 찹쌀떡, 시루떡, 꿀떡들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돌잔치와 같은 행사나 명절 때 많이 필요한 떡들은 대명시장의 대표 먹거리이다.

시장을 걷다 보면 갓 튀겨 따끈따끈한 옛날 도넛과 꽈배기, 크로켓을 맛볼 수 있다.

기름에 고소하고 맛나게 튀긴 꽈배기와 도넛의 향은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도넛 가게 옆으로는 대명시장의 으뜸 먹거리인 떡볶이와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과 더불어 김밥까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세트메뉴가 만들어진다.

대명시장 바로 옆에 대명시장 공영주차장 및 유료주차장 3곳이 있어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시장 주변에는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가까이 있으며,

 대다수의 버스가 대명시장 부근을 순환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좋은 시장이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대명시장앞(05-191), 대명시장건너(02-164), 계명대학교대명캠퍼스건너(02-163)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