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보은최감찰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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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북 보은군 삼승면 거현송죽로 301-7 (선곡리) |
전화번호 | 043-540-30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
[보은최감찰댁]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집, 고풍스러운 고택의 멋에 반하다
고풍스런 고택의 멋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최감찰댁은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집으로 오랜 기간 ‘보은 최태하 가옥’으로 불렸다.
2017년 문화재청이 국가지정 중요 민속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면서 ‘보은 최감찰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고종 29년인 1892년에 지어진 이 고택은 개항기 안채, 사랑채, 문간채, 곳간, 헛간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어 보은지역 민가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집 공간구조를 지니고 있는 최감찰댁은 대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서면 오른쪽 바깥 대문채가 있고
왼쪽에 사랑채가 있으며 사랑채 앞으로는 사랑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전체적인 공간 구성이 서로 통하도록 연결된 구조로 되어 있어 우리나라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공간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감찰댁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사랑채 마당에 우뚝 서 있는 수령 200년이 넘는 회화나무다.
보은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이 나무는 둘레 30미터, 높이 25미터의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이 집을 묵묵히 지켜온 지난 세월을 말해주고 있다.
회화나무는 한자로 괴(槐)라고 하는데 이는 북두칠성의 국자부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으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예로부터 집 앞에 이 나무를 심으면 ‘큰 학자가 난다’해서 ‘학자수’라고 부르며, 귀신을 막고 복을 준다고 하여 궁궐이나 양반집 정원수로 많이 사용되었다.
최감찰댁은 대문을 통해 오른쪽 바깥 대문채가 있고, 그 왼쪽에 사랑채가 있으며 사랑채 앞으로 사랑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또 사랑채와 직각 축으로 중문채가 있는데 이 중문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ㄱ’자로 담이 둘러져 있어 안마당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ㅡ’자 모양 평면으로 남도지방의 일반적인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안채 전면의 동쪽에 일(一)자 모양으로 있는 중문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가운데에 대문을 두고 대문 좌우에는 방과 부엌 그리고 광을 두었다.
문간을 중심으로 남쪽에 2칸의 광과 북쪽으로 방과 부엌을 배치하였다.
초가집 형태의 최감찰댁 중문채는 얕은 1단의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놓고, 그 위에 방형의 기둥을 세웠다.
광과 대문 칸은 상부 가구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연둥천장으로 되어 있고, 방은 목조 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남도지방의 일반적 공간 구성을 보이는 안채 왼쪽에 부엌이 있고, 그 옆에 골방을 마련한 안방부터 건넌방까지 앞에 툇마루를 놓았다.
사랑채 역시 ‘ㅡ’자형 집으로 왼쪽부터 부엌, 사랑방, 대청, 건넌방 순으로 배열되어 있고 대청 중 한 칸에는 조상의 위패를 모시는 정실을 만들어 놓았다.
안채는 원래 초가로 지었으나 1970년대 지붕개량사업으로 인해 기와집으로 개수되었다.
고풍스런 고택의 미를 살펴볼 수 있는 최감찰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충북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최혁재 가옥, 최재한 가옥, 최동근 가옥이 가까이 있으며
마을의 주산인 금적산에 최흥림과 남명 조식, 대곡 성운, 동주 성제원을 봉향하는 금화서원이 함께 있어 고풍스런 고택의 아름다움과 서원의 모습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보은 최감찰댁은 대중교통 이용 시 보은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삼산2리 정류장에서
농어촌621번(금굴. 선곡1. 거현.관촌.교암) 버스를 타고 선곡1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따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최감찰댁 앞 공터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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