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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왕사] 도심 포교로 자비의 불빛을 밝히다 

석왕사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보운산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 산속에 자리한 다른 사찰과 달리 석왕사는 도심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어 

누구든 편안하게 들려 언제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문이 활짝 열려 있어 부담 없이 들리기 좋은 사찰이다. 

석왕사는 도심에 있어 누구나 편히 들릴 수 있는 친근한 사찰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교구 소속의 사찰인 석왕사는 사찰로 들어서는 일주문을 비롯해 법당, 팔각구층탑, 범종각, 와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바른 불교, 실천 불교’라는 명목 아래 역사는 길지 않지만 도심 속 사찰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석왕사은 종교적 의미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비롯해 지역민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석왕사의 대표 법당 건물로는 육화전, 나한전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 육화전은 흔히 알고 있는 사찰의 대웅전으로 가장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설명에 의하면 부처님의 법은 화합을 가장 근본으로 교단의 화합과 더불어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세를 일깨워 주기 위한 여섯 가지 법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그 여섯 가지의 법을 바탕으로 세워진 법당이 바로 육화전이다. 

법당 안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04호로 지정된 석왕사목조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다. 이

 불상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하고 귀중한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석왕사는 겉모습만 보면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찰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곳은 과거 부천의 민주화 성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식장, 납골당, 생활협동조합 등 다양한 부설기관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 복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단순히 종교적 의미로써의 한 사찰이 아닌 부천시의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찰이기도 하다. 

석왕사 경내에는 크고 작은 불상과 더불어 와불, 석탑 등 볼거리들도 많아 두루두루 둘러보기 좋은 사찰이다. 

도심에 있다 보니 석왕사를 찾는 사람들 또한 아주 다양하다. 

불교를 믿는 불자들이 찾는 경우도 많지만 가볍게 산책 삼아 들리는 사람들도 있고, 사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있다. 

도심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나이 불문 많은 사람들이 석왕사를 찾는다. 

석왕사에서 만날 수 있는 팔각구층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으로 알려져 있따. 

설명에 의하면 스리랑카 라만냐종 원로인 바데가마위말라완샤 스님께서 모시고 온 진신사리를 비롯해 금강반야발라밀경이 함께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석탑인 만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석탑을 도는 탑돌이를 하거나 석탑 주변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석왕사는 다양한 불상과 누워 있는 부처인 와불이 주 인상적이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는 와불과 함께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사찰 곳곳에서 다양한 보살상과 부처님의 제자들까지 특별한 모습을 한 불상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치면서 부천 시민 곁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 서 있는 석왕사는 

부천 시민이라면 한 번쯤 들러 봤을 만큼 부천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찰이다. 

종교적 의미를 떠나 한 번쯤 들려 마음의 안정을 찾고 조용히 힐링하기 좋은 사찰로 손색이 없다. 

다양한 지역 활동과 종교 활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찰답게 석왕사는 사찰 앞에 주차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편안하게 들리기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부천종합터미널에서 홈플러스상도점 정류장까지 이동한 후 일반 56번 버스를 타고 원미풍림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