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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공원] 피크닉하기 좋은 창원의 핫 플레이스!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에 위치한 용지공원은 창원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이다. 

조용히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다양한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초중고 학생들의 소풍장소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음악회와 각종 예술제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창원시를 대표하는 용지공원은 용지호수를 중심으로 시내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면적은 약 32만 5000㎡이며 공원 주변에 자전거보관소나 유료 주차장 그리고 어린이도서관, 화장실, 무빙보트, 운동시설, 휴게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지공원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용지호수를 중심으로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원하게 탁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과 더불어 휴식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또 호수 주변으로 커다란 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속산림욕을 즐기기는 기분까지 만끽할 수 있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성한 용지공원은 낮에도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지만, 해가 저물고 밤이 되면 도심 속 건물의 불빛이 화려함을 더해주어 장관을 이룬다.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의 불빛이 호수에 반사되어 더 없이 아름다운 창원의 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용지공원 잔디광장에는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장식한 다양한 미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지붕 없는 미술관이 따로 없다. 

여러 작가의 독특한 조각작품을 감상하고 넓은 잔디밭 위를 맘껏 달리거나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다.

조각작품 외에도 넓은 용지공원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예쁜 포토 존도 자리잡고 있다. 

천사, 하트, 달 등으로 표현한 조형물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공원 나들이의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또한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 또한 잘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쉬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용지호수 한쪽에는 카페처럼 예쁜 어울림 도서관도 있다. 

도서관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 일이고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이후 시간에는 언제든 편안하게 방문이 가능하다. 

아동서적부터 교양, 소설, 인문 등 작은 도서관이지만 다양한 책들을 소장하고 있어 누구든 방문해 책을 볼 수 있다.

 빨간 모양의 전화박스는 전화박스가 아니라 걸어 다니는 도서관으로 이곳에도 책이 비치되어 있어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에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잘 조성되어 있어 어린아이와 혹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는 호수를 따라 걷는 길도 있지만, 능선을 따라 걷는 길도 있어 한 방향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걸을 수 있다. 

창원을 대표하는 넓은 공원인 만큼 호수도 굉장히 넓다. 호수 안에는 다양한 물고기도 있고, 거위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밍을 잘 맞추면 호수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멋진 분수 모습도 볼 수 있다. 

도심 속에 자리한 공원이기 때문에 공원 주변의 건물들과 호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호수 위에 있는 다리를 걸어가다 보면 매점이 있다. 매점 안에도 바라보는 호수와 용지공원의 전체적인 풍경은 공원에서 보는 것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눈을 돌려 어딜 바라봐도 맑고 깨끗한 풍경에 기분이 좋아지는 용지공원은 도시의 복잡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 휴식의 시간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기 더없이 좋은 곳이다.

공원 한쪽에는 건강지압길도 마련되어 있다. 

지압길이 끝나고 나서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또한 용지공원 바로 옆에 하얀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은 경남 통일관이다. 

통일관으로 가는 곳에도 조형물과 함께 예쁜 꽃들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실제 전쟁 때 사용되었던 장갑차, 항공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로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벤치에 앉아 책을 읽은 뒤 호수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음악분수쇼 감상과 

공원 옆 통일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모두 가능해 용지공원을 찾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용지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 151번 버스를 탄 후 중앙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바로 앞 길가에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