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태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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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남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21 |
전화번호 | 061-363-6622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성인 2천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태안사] 속세의 번뇌를 내려 놓고 마음의 안정을 찾다
사람들이 사찰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보기 위해,
역사 공부를 위해, 힐링하기 위해 종교와 상관없이 사찰을 찾아간다.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하고 있는 태안사는 곡성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사찰이다.
조용하고 고요한 태안사와 태안사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매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아름답게 숲길과 그 옆에 졸졸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2키로미터 정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태안사가 모습을 들어낸다.
미국 CNN에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태안사와 사찰 주변의 풍경은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태안사는 전라남도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통일신라 때 창건된 사찰이다.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잘 보전되어 있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만세루, 능파각, 해회당, 일주문 등의 전각과 누각, 사찰의 다양한 문을 만날 수 있다.
태안사 대웅전 앞마당까지 가려면 능파각과 일주문을 지나야 한다.
능파각은 지붕이 갖추어져 있는 다리라고 하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
태안사에 있는 능파각 설명에 의하면 다리와 산문, 누각을 아우르는 것으로 세속의 번뇌를 버리고
성스러운 불국토로 들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능파각을 지나 산길을 걸으며 시원한 계곡물에 속세의 번뇌를 흘려 보내도 좋을 것이다.
능파각을 지나 200미터 정도 되는 오솔길을 따라가면 일주문을 만나볼 수 있다.
사찰에 들어서기 전, 첫 출입구라 할 수 있는 일주문은 속세를 떠나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태안사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곳곳에 다양한 사찰 전각들이 배치되어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대웅전 안에는 보물 제1349호로 지정되어 있는 동종이 있다.
이 동종은 세조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종 깨지자 금 400근을 넣어 선조가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국내 사찰에 있는 종들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인데
태안사 동종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동종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대웅전에 들어가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난 후 동종까지 살펴보는 것도 잊지 말자.
특히 태안사에는 연못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삼층석탑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처음부터 이곳 연못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던 것은 아니고 태안사 연못이 만들어지면서
부분부분 유실되어 있던 삼층석탑을 복원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잡게 되었다.
석탑으로 이어지는 다리와 연못에 비친 석탑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두 손을 모아 합장하게 된다.
태안사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탑은 적인선사탑이다. 이 탑 또한 보물 273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3미터의 탑으로 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철의 사리 즉 유골을 모신 8각 부도탑이다.
단순하게 보면 혜철 승님의 사리를 모신 승탑이라 할 수 있지만,
통일신라시대 부도의 전형적인 팔각원당형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 각 부분에 있는 섬세한 조각들은 뛰어난 조형미를 가지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안사는 사찰 전체가 우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그냥 산책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들려 사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도 있지만,
태안사의 역사를 알고 전각이 뜻하는 의미와 그 시대의 건축 양식을 살펴보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리나라 수많은 사찰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자연 경관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태안사.
태안사를 찾아 올라가는 산책로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고요하고 한적한 사찰 안에서 마음 속 번뇌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져봐도 좋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각기 다른 색깔 옷을 갈아 입고 이곳에 발을 들여 놓는 모든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태안사.
곡성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 할 수 있다.
고요하고 한적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태안사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태안사까지 걸어 올라가면 된다.
태안사로 올라가는 산책로의 주변 자연 경관과 계곡이 너무나도 아름답기 때문에
천천히 주변 풍경을 충분히 감상하며 걷는 게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원달 행 버스를 타고 원달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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