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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발자국공원] 도심 속 공룡 화석, 공룡 보러 갈까요? 

공룡발자국공원은 도심 속 공원에서 공룡 화석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울산시 중구 유곡동에 위치한 공룡발자국공원은 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곳에 가면 약 1억 년 전 전기 백악기시대의 육식 공룡 마니랍토라의 발자국 3개와 초식 공룡 코레아노사우로푸스 발자국 77개 등을 볼 수 있어 공룡 화석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공룡발자국공원은 유곡동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생활을 위해 조성되었다. 

유곡동 공룡 화석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지질 시대 울산 지역 자연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인정받아 2000년 울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자연과 어우러진 넓은 부지에 산책로와 휴게 공간이 잘 되어 있어 누구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룡발자국공원 입구에 공룡 뼈 모양의 게이트와 실제 공룡 발자국을 본떠 만든 모형이 있다. 

공원 곳곳에 티라노사우르스와 타르보사우르스, 하드로사우르스 등 총 4마리의 공룡 모형을 배치하여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가족나들이 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이곳에 있는 대형 공룡 4마리의 실물 모습을 그대로 본 따 만든 공룡 조형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주기로 움직이는데, 

마치 실제 움직이는 모습처럼 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공룡발자국공원에서는 공룡과 공룡 화석에 관해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평일 2회, 주말이나 공휴일은 4회씩 진행되는데 안내소 입구의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공룡발자국공원은 아이들이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볼 수 있는 화석발굴놀이터, 알을 깨고 나오는 공룡알 포토 존, 

공룡발자국화석의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는 공룡 조형물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공룡 머리 모양의 게이트와 공룡 모양의 벤치 등 공룡을 주제로 한 공원답게 작은 것 하나도 섬세하게 제작해 놓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유곡동 공룡발자국 화석은 많은 초식 공룡의 발자국과 함께 육식 공룡의 발자국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화석의 배치를 살펴보면 초식 공룡 여러 마리가 한 방향으로 이동하였고 육식 공룡 한 마리가 초식 공룡을 따라 갔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공룡발자국공원에 가면 공룡발자국 화석을 통해 공룡이 살았던 백악기에 생존했던 공룡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고, 공룡이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상과 공룡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공원 안에 웅장한 크기의 공룡을 실감나게 표현해 놓아 공룡 학습을 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과 공룡 체험 장소로도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