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관방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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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객사리) |
전화번호 | 061-380-2812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관방제림] 오래된 고목 사이를 걷는 산책길, 바람 없이도 시원하네
담양은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죽녹원과 같은 대나무 숲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실 담양엔 대숲 말고도
관방제림, 추월산, 금성산성, 병풍산, 가마골용소, 삼익산, 메타세쿼이아 길, 용흥사계곡, 소새원 등 가볼 곳이 많다.
그중에서도 오래된 고목들이 우거진 관방제림은 담양에서 꼭 걸어야 할 멋진 길이다.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해 잠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담양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신록이 우거진 관방제림 길을 호젓하게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담양 10경 중에 한곳인 관방제림은 담양천 제방 위에 만들어진 인공림이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관방제림이 유명한 이유는 담양읍을 지나 흐르는 담양천의 북쪽 제방으로
약 2키로미터에 걸쳐 수백 년 된 나무들이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담양은 원래 비가 많이 내리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조선시대 홍수를 막기 위해 만든 강둑이다. 관비로 만들어 관제로도 불리었는데,
이곳엔 수령이 족히 200년에서 400년된 고목들이 사람들을 편안하게 맞아준다.
관방제림에는 담양읍을 가로지르는 담양천을 가장 오랫동안 지켜본 수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푸조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아팝나무 등이 숲을 이루고 있는데
몇 몇 나무들은 수령이 너무 오래돼서 제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이리저리 휘어져 있기도 하다.
조용하게 흐르는 담양천에 놓인 징검다리를 하나씩 껑충껑충 뛰어가면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시간이 된다.
아름다운 신록을 자랑하며 푸르름이 시들지 않은 관방제림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허겁지겁 버둥거리며 사는 사람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관방제림을 찾는 사람들이 휴식 할 수 있도록 정자와 평상, 놀이시설들을 갖추고 있어서
여름철에는 피서지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젊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온통 짙은 초록으로 물든 담양은 어디에라도 푸른 나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나무가 주는 위로에 마음을 놓고 느릿하게 시간을 보내도 좋다.
그리고 관방제림에 조성되어 있는 조각공원 또한 볼거리가 많다.
담양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함축적인 설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관방제림은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길답게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고 있다.
광방제림은 관광객뿐 아니라 담양의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유유히 흐르는 담양천의 천변 풍경과 길게 이어진 둑방길 따라 가로수 그늘을 걸으며
느긋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관방제림 근처에는 담양의 특산물을 판매하고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들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그리고 관방제림을 중심으로 대통밥, 떡갈비, 담양국수거리가 있다.
특히 관방제림에서 길을 하나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국수거리는 멸치 육수 맛이 끝내주는 잔치국수와
매콤한 비빔국수를 파는 국수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관방제림을 걸으며 노곤해진 다리도 쉬어갈 겸 맛있는 국수 한 그릇 먹는 것도 관방제림에서 꼭 맛봐야 할 코스다.
관방제림은 입구에 무료 주차장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주차장이 넓어서 대형 차량도 무난히 주차할 수 있고,
소형 차량의 경우 담양천 너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담양공용버스터미널에서 관방제림으로 향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를 타고 향교다리정류장이나 관방제림(29-004), 향교교(29-005)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거리로 가까워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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