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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박물관 아열대식물원] 화려하고 아름다운 아열대식물을 한 눈에 담다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테마로 개관한 감귤박물관에는 아주 특별한 식물원이 하나 있다. 

지난 2008년 감귤박물관 내에 조성한 아열대식물원이다.

 유리온실로 지어진 이곳은 제주도의 다양한 분화구 형상을 기하학적으로 유추해 형상화했고, 

외벽은 제주 자연석으로 제주돌담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아열대식물원은 아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꽃과 나무 등

 300여 여 종 700여주가 넘는 나무와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싱그럽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바오밥나무와 원종고무나무 등 다양한 아열대식물들과 인공폭포 등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열대지방의 다양한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마치 외국의 어느 숲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세계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며 쉴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이용하기 좋은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아열대지방의 우거진 숲길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다양한 아열대식물은 물론 아열대식물의 종류와 특성 등을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식물 하나하나에 맞는 설명이 잘 적힌 설명문이 함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아열대식물의 종류와 특성을 쉽게 알아보고 습득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아열대식물을 중심으로 걷기 좋게 꾸며진 아열대식물원은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다리와 연못 등 곳곳에 포토존이 형성되어 있어 특색 있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곳은 한 겨울에 찾아가도 신록이 우거진 숲 속에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어딜 둘러봐도 초록 빛이 가득해 계절을 뛰어 넘는 짧은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감귤박물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도의 특산품인 감귤과 더불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아열대식물들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아열대식물원. 

이곳에 가면 아열대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바오밥나무와 원종고무나무는 물론이고 다양한 꽃과 

파파야, 파인애플 등 세계 곳곳에서 자라는 과일나무를 비롯해 행잉파고라 등 아열대식물의 화려함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서귀포 감귤박물관 내에 있는 아열대식물원의 주차는 식물원 바로 앞에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버스 이용 시 주변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는 감귤박물관, 체육공원입구, 라파의집 등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