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동래향교 |
---|---|
주소 | 부산 동래구 동래로 103 (명륜동, 동래향교) |
전화번호 | 051-552-416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www.dongnae.go.kr/tour/index.dongnae?menuCd=DOM_000000401002031029 |
[동래향교]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며 잠시 쉬어가도 좋다
부산은 역사적인 볼거리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향교는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명륜동에 위치하고 있는 동래향교에서는 향교의 역사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200년 이상 된 은행나무를 랜드마크로 손꼽을 정도로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동래향교는 임진왜란 때 동래성 함락과 함께 불타 없어졌다가 전쟁 후 다시 재건축된 것으로 현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자리 잡고 있는 동래향교는 동래읍성 남쪽에 위치해 있다.
동래향교 역시 조선시대 다른 향교들과 마찬가지로 ‘향교’하면 떠오르는 건물인 명륜당을 비롯해 대성전, 반 화루, 내외 삼문, 동무, 서무, 동재, 서재, 좌우 협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동래향교의 특징은 향교의 건물 배치가 문묘와 명륜당이 동서로 구분되어 있는 것이다.
조선 태조 1년인 1392년에 지금의 동래고등학교 자리에 설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이 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이전한 후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된 것은 조선 순조 12년인 1812년이다.
반화루는 동래향교 정면에 위치하고 있는 남루로 동래향교 문루 가운데 가장 위계가 높은 문루이다.
문루 앞에 서면 다채로운 단청 색감이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만든다.
1788년 동래부사 이경일이 남루를 중건하고 반화루라 이름하였고, 1813년 홍수만이 동래향교를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난 후 1815년에 반화루를 새로 건립하였다.
기둥으로 받치고 있는 초석과 입구는 굉장히 인상적이며 우입좌출이라고 해서 들어갈 때는 오른쪽, 나올 때는 왼쪽 문을 이용하는 것이 예법이다.
반화루는 1665년 현종 6년에 동래부사 안진이 건립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문루로서 주심포 양식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조선 후기 향교 문루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동래향교는 보존 상태도 굉장히 양호한 편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건축 문화재이다.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마당 우측에 여러 개의 비석들이 자리잡고 있어 둘러 볼 수 있다.
이 비석은 동래에 부임한 부사 중에서 교육을 발전시키거나 업적이 뛰어난 사람들을 기리는 기념비라고 한다.
세워진 비석의 수만 보아도 당시 동래향교의 규모와 그 역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명륜당은 향교의 중심 건물이자 강학공간이다.
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진 곳으로 오늘날로 치면 교무실 겸 교실을 말한다.
넓은 대청을 두고 좌우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크기의 온돌방을 둔 형태이다.
명륜당 내부를 둘러보다 보면 귓가에서 작게나마 스승을 따라 글자를 읽어가던 유생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명륜당 뒤에 내삼문이 위치하고 삼문을 통과하던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 형태의 일반적인 향교 배치와 달리, 동래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이 동서로 배치되어 있다.
명륜당을 중심으로 좌측과 우측에는 동재와 서재가 자리 잡고 있다.
명륜당이 공부하는 강학공간이었다면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이 기숙사로 사용했던 생활공간이라 할 수 있다.
동재에는 주로 양반의 자재들이 서재에는 서얼이나 양민들이 기거했다.
동래향교 곳곳에는 향교에서 볼 수 있는 크고 웅장한 은행나무도 볼 수 있다.
동래향교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 오랜 된 것으로 동래향교와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향교에 은행나무가 많은 것은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설로는 은행나무에는 해충이 잘 붙지 않아,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나쁜 영향을 받지 않고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강학공간 뒤편으로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무와 서무, 외삼문, 사주문으로 구성된 제향공간이 있다.
향교는 주목적이 교육적 공간이긴 하지만, 성현의 제사를 지내는 기능도 담당한 곳이다.
태극 문향이 대성전으로 들어가기 위한 문으로 바로 옆에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대성전을 만날 수 있다.
대성전은 유교의 성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공자를 비롯해 중국 유학자 7분과 우리나라 유학자 18현의 위폐가 봉안되어 있다.
1932년 교육 진흥책으로 전국에 향교를 세울 때 함께 건립되었으며, 돌로 양 옆을 쌓아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대성전 좌측과 우측에는 동무와 서무로 제사를 지내는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옛 선형의 지혜를 살펴보고 학문에 정진했던 유생들의 숨결이 남아 있는 향교의 뜰 안에 들어서는 순간 잠시 세상과 단절된 듯,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교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조용히 산책을 즐기고 부산의 역사는 배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아주 좋다.
동래향교를 가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일반 50번 버스를 타고 부산지방기상청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동래향교 입구 쪽에 위치해 있는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채무지급보증 안내
당사는 고객님이 현금 결제한 금액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