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정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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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외칠봉1길 36 (효자동1가, 정혜사) |
전화번호 | 063-284-3732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정혜사] 산사의 절집처럼 조용하고 고즈넉한 도심 사찰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정혜사는 전주 도심 속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산사의 절집처럼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대학이자, 기도하는 도량으로 알려진 정혜사는 대한불교보문종 소속의 사찰로 개항기인 1898년(대한제국 광무 2)에
최향관 선생이 칠성각을 짓고 득남을 기원한 것이 이 절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110년이란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도량에 들어서는 순간 천년고찰 못지않은 사찰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정혜사는 전주 시내 한복판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깊은 산사를 찾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불법을 수행하며 공부하는 비구니 스님들이 머무는 사찰답게 청정하게 가꾸어 놓은 모습을 사찰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도량 곳곳에 심어진 꽃과 나무들이 아름다워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10여 동 이상의 전각이 배치되어 있어 꽤 큰 규모를 지니고 있는 정혜사는 정명주 노스님이 주지로 역임하면서 정혜사 불사를 크게 일으켰고,
백혜명 스님과 정례일 스님이 거듭 중창불사를 하여 현재 13동의 전각을 갖게 되었다.
‘정혜사’라고 이름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정(定)’은 선리를 연구하고 ‘혜(蕙)’는 교리를 널리 알려 ‘정혜쌍수’를 실천하려는 취지가 사찰 이름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1921년 정명주 스님이 불교 포교 원력을 세우고 보광전과 용화전을 건축하였으며 명부전, 나한전, 완산선원, 사대천왕문 등을 세워 수행과 포교에 노력을 기울였다.
정혜사에는 보광전, 용화전, 명부전, 나한전, 완산선원, 사대천왕문, 요사채 등 각기 제 역할을 하는 전각들을 세워 수행과 포교에 힘쓰고 있으며,
스님들이 공부하는 강원을 설치해 도제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 후 백혜명 스님과 현재 주지스님인 정혜일 스님이 중건과 중창불사를 거듭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정혜사는 불자가 아니더라도 조용히 사색하며 머물기 좋은 곳이다.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 반복된 일상에 지쳐 있을 때,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떠날 수 없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사찰에 들러 한 바퀴 경내를 돌며
사유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조금은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정혜사는 봄이 되어 산 벚꽃이 만발하면 온통 분홍빛 물감을 풀어 놓은 것처럼 입구에서부터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
정혜사 보광전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완산칠봉이 있는데, 이곳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 구경하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전주의 벚꽃 명소이기도 하다.
도심 속에서 느끼는 산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정혜사로 봄꽃 마중하러 찾아가도 좋을 듯하다.
정혜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전주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국민은행금암지점(30-99)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19, 62, 385, 554, 559번 승차 후 용머리고개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4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정혜사 입구에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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