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영남제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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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구 수성구 팔현길 248 (만촌동, 영남제일관) |
전화번호 | 053-666-4927 |
이용시간 | 09:00 ~ 18:00 |
휴무일 | 토,일 미개방(12~3월)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www.suseong.kr/ |
[영남제일관] 옛 대구읍성 그곳에 영남제일문이 있었다
영남제일관은 대구읍성의 남문이었다.
대구읍성의 성벽은 도시 전체를 감싸는 평형사변형이었고, 사방 성벽에는 웅장한 성문이 서 있었으며 성문의 정자에는 옛 역사를 나타내는 그림과 조각이 가득했다.
대구읍성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선조 23년 1590년에 토성으로 축성되었다.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140년간 성이 없었다가 영조 12년 1736년에 석축으로 대구읍성을 쌓기 시작해 5개월 만에 완성되었다.
이것은 토성이 아니라 대구 최초의 석성으로 높이 5미터 두께 8미터 둘레 2,700미터에 달했다.
동서남북으로 4개의 정문이 있었고, 1870년 성벽 위에 누각 4개를 세웠으나 1906~1907년 친일파에 의해 대구읍성이 헐리고 난 이후 1980년 영남제일관만 중건되었다.
영남제일관은 역사와 함께 풍파를 겪으면서 1980년에 망우공원 안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새로 만들어진 영남제일관은 복원과는 거리가 멀다.
누각 2층 문루의 기둥이 6개 5칸이었으나 무슨 까닭인지 4개 3칸으로 지어졌고,
크기도 원래보다 1.5배나 커졌다. 건축 양식도 차이가 있고, 규모도 원래의 규모보다 훨씬 더 커졌다.
대구의 역사 이야기가 흐르는 도심 속 쉼터로 ‘모명재길’이 시작되는 곳이 영남제일관이다.
‘모명재길’은 조선시대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충을 기리기 위해 재실과 모명재가 위치해 있어 모명재길이라 부른다.
영남제일관에 가면 문을 지키고 있는 친근한 모습의 수문장 모형들을 볼 수 있다.
또 대문을 통과하면 천장에 그려진 웅장한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색이 아주 꼼꼼하게 칠해져 있어 엄청난 기개의 청룡이 구름사이로 날아올라 마치 금방이라도 내려올 것처럼 생생하다.
계단을 올라 문루각에 오르면 금호강이 내려다 보이고, 강 넘어 방촌동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영남제일관은 수성구의 향토문화유산으로 사계절 내내 언제 찾아도 아름다워 많은 사랑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2층에 올라가면 모형으로 만들어진 옛 대구읍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대구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망우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어 공원 속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영남제일관은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혀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해 대구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남제일관은 대중교통 이용 시 대구역에서 칠성시장 방면 1호선 지하철을 타고 아양교역에서 하차한 후 아양교역2번출구(00-182) 정류장에서
간선 814번 버스로 환승해 망우당공원건너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호텔인터불고대구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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