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의성사촌리가로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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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의성군 점곡면 일직점곡로 1112-4 (사촌리) |
전화번호 | 054-830-6065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경북 의성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멋이 가득한 곳으로 박물관, 사적지, 계곡, 사찰 등 자연과 역사가 함께하는 볼거리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중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위치한 사촌리가로숲은 고려 말기 풍수지리설에 따라 조성된 방풍림으로
600년 전에 심은 거목이자 고목들이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이 모여 ‘나무의 마을’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안동 김씨, 안동 권씨,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알려진 사촌리 전통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숲은 천연기념물 제4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의성사촌리가로숲은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수령 400~600년이 된 고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나무의 높이가 20~30미터로 울창한데다 그 길이가 무려 1050미터에 이른다.
숲이 형성된 것은 고려 말 안동 김씨 김자첨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서쪽이 허하면 인물이 나지 않는다'라는 풍수지리설에 의해
처음엔 마을 서쪽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방풍림이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나무는 점점 자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풍치림이 되었다.
사촌리가로숲이 처음 만들어질 때는 마을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 나무를 심었으나, 세월이 흘러 울창하고 위풍당당한 큰 숲을 이룬 풍치림이 되었다.
풍치림이란 역사유적이나 사찰, 공원, 고속도로 등의 주위에 경치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숲을 일컫는 말로
현재는 일본식 한자어인 ‘풍치림’ 대신 ‘경관림’이라는 말을 더 권장하고 있다.
원래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힐링을 제공해주고 있는 사촌리가로숲은
경북 의성의 ‘걷고 싶은 길’ 중의 하나로 조용히 힐링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명승지로 손꼽히고 있다.
의성사촌리가로숲을 한 발짝, 한 발짝 발걸음을 옮겨 숲 속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될 만큼 여기저기 푸르름이 가득하다.
여름에는 높이 뻗어 있는 나무들이 따가운 햇살을 가려주고, 푸른 잎들의 싱그러움이 넘쳐난다.
또한 가을에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이 사람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겨울에는 서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맞아주기까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숲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의성을 찾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에게는 언제나 들리기 좋은 휴식처이자 쉼터로써
오랜 시간 마을을 지키고 있는 의성사촌리가로숲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숲을 거닐다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벤치는 물론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갖추어져 있고,
사촌입향6백년추원비를 비롯해 이곳에 숲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쭉 뻗은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길을 따라 걸으며 흙 내음, 풀 내음 그리고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을 맞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될 만큼 상쾌한 산책시간을 즐길 수 있다.
과거 풍수지리설에 의해 만들어진 이 숲은 평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주었고 농부들이나 길손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가 되어주었으며
참나무 열매는 양식이 되어 주었던 우리 옛 선조들의 지혜 또한 함께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이다.
자연이 주는 행복을 가득 느끼게 해주는 선물 같은 숲, 의성 사촌리가로숲을 찾아 600년 세월의 고목이 우거진 숲에서 행복한 산림욕을 즐겨 보아도 좋다.
의성사촌리가로숲은 대중교통 이용 시 의성시외버스터미널입구 근처에 있는 의성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농어촌154번(명고.점곡) 방면 버스를 타고 사촌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분 거리이다.
주차는 사촌 전통마을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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