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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랜드] 시간이 멈춘 추억의 놀이동산

남원하면 많은 사람들이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를 담은 <춘향전>과 광한루를 떠올린다. 

<춘향전>의 무대로 알려진 남원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남원관광단지가 조성되었고, 남원관광단지 안에 위치해 있는 남원랜드는 남원지역 최대의 놀이공원이다. 

이곳에선 가족과 연인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2005년 방영되었던 KBS 드라마 <쾌걸 춘향>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남원랜드는 

시간이 멈춘 듯 추억이 가득한 놀이동산으로 남원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곳이다.

남원랜드에 입장하면 성춘향과 이몽룡의 조형물이 가장 먼저 보인다. 이것만 보고도 역시 남원이 <춘향전>의 도시임을 단박에 알 수 있다. 

남원랜드는 화려한 조명 대신 알록달록한 원색으로 꾸며져 있는데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다른 놀이공원처럼 화려한 놀이기구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곳곳에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추억의 놀이기구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남원랜드는 타고 싶은 놀이기구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1회 이용권과 3기종 이용권, 5기종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권을 구매한 후 주변을 둘러보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어 놀이공원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남원랜드에는 일단 공간이 넓어 쾌적하고 깔끔하다.

 그 안에 연령별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놀이기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편이다.

 하늘높이 올라갔다 내려올 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바이킹 탑승은 놀이기구 좀 탄다는 사람들이 빠뜨리지 않는 놀이공원의 필수코스다. 

또 회전컵, 무당벌레 등의 놀이기구는 유아들도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놀이기구를 타며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남원랜드에는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놀이기구를 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최고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우주비행기와 우주전투기를 비롯해 으스스한 공포에 사로잡히는 유령의 집, 

그리고 범퍼카, 회전목마 등 이곳에서 저곳으로 놀이기구를 찾아 옮겨 다니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일상의 고민까지 순식간에 날아간다. 

남원랜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건 바로 이 대관람차다. 대관람차를 타고 올라가면 남원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놀이기구 탑승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남원랜드에는 허브체험과 서커스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배꼽 잡는 각설이 공연과 중국기예단의 서커스를 볼 수 있어 오감만족으로 손색없는 테마공원이다.

남원랜드 입구 앞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삽다리사가 정류장에 하차한 후 남원관광단지로 찾아가면 된다. 

남원랜드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 15분 정도 여유롭게 걸어 올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