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익산문화예술의거리 |
---|---|
주소 | 전북 익산시 평화동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익산문화예술의거리] 7080 추억의 거리, 문화 예술 속으로 빠져들다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는 익산역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는 가장 번화한 거리라는 의미의 ‘영정통’ 이라 불렀고, 상권이 번창했던 70~80년대는 패션의 거리 즉, 멋쟁이들의 거리로 통하며
‘작은 명동’ 이라 불릴 만큼 익산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상권이 변화하고 익산의 중앙동 일대가 구도심이 되면서 예전의 명성을 잃고 점점 쇠퇴해져 갔다.
다시 거리를 살리기 위한 운동이 일어났고, 문화예술의 거리로 새롭게 변신을 꾀한 뒤 지금은 익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문화예술의 거리에 가면 한때 양복점, 양장점, 미용실, 귀금속 판매점 등이 즐비한 번화가였던
70-80년대로 돌아간 듯한 옛날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다.
2000년대 이후 익산에 신도시 개발이 일어나 구도심 상권이 무너져 가자,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익산역 앞 중앙로 거리를
소규모 공연장을 비롯해 아트카페, 화실, 갤러리, 화랑, 필방, 표구점, 수예점 등을 하나씩 채워갔다.
그리고 음식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자와 기존 음식점에 대한 지원사업이 진행되었다.
이렇게 오랜 시간 묵묵히 이 자리를 지켜 온 터줏대감들과 새롭게 둥지를 튼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거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이다.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익산근대역사관이 있다. 원래는 1922년 삼산 김병수가 건립한 삼산의원으로 사용되었다.
해방 이후 한국흥업은행, 국민은행 등으로 사용되었는데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복원 이전한 건물이다.
이곳에 가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익산의 변화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익산 지명의 비밀과 4.4만세운동, 이리역폭발사고,
1985년 중공 군용기 익산 불시착 사건 등 익산의 근대문화유산과 근대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용시간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 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하나 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든다.
예술의 거리답게 거리 곳곳에 그림과 조각 등을 볼 수 있는 예술을 접목 시켰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에도 독특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길 바닥에도 귀여운 그림을 더해 거리가 삭막하지 않고, 정감이 가도록 만들었다.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를 걷다 보면 독특한 느낌의 건물들이 많다.
골목을 걸을수록 시간이 꺼꾸로 흐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벽에 매달려 있는 스파이더맨에 시선을 빼앗기는가 싶으면 어느새 전봇대 위에 올라가 있는 소녀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예전 미용실의 모습을 그려 넣은 벽화도 재미있고, 교복을 입고 데이트하는 고교생 옆자리에 앉아 추억의 사진을 남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문화예술의 거리는 그야말로 거리 곳곳에 7080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문화의 거리를 걸으면서 근대 건축들을 눈 여겨 보는 것도 좋다. 또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건물도 있고,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들도 많이 남아 있다. 예전 양장점을 떠올리게 하는 두리패션,
그림이 있는 카페, 보이는 라디오 이리블루스까지 보이는 곳마다 발길을 붙잡아 세운다.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곳곳에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옛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거리의 벽화들은 추억의 옛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이다.
이 밖에도 익산아트센터에 설치된 트릭아트 포토존 ‘고백스타’가 알려지면서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백스타는 큐피트의 화살로 맺어지는 운명적 ‘사랑의 시작’부터 설레임, 선물의 방, 프로포즈방, 사랑의 감옥, 고해성사, 기묘한 데이트 등
‘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포토 존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촬영을 마치고 나오면 출구 쪽에 있는 ‘사랑의 등기소 민원실’에서 사랑의 증표인 커플, 우정, 부부등록증 등을
장당 5,000원에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관람료는 무료이다.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방들도 자리잡고 있다.
공방에서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기념품들을 구입 할 수 있다.
공방뿐 아니라 먹방의 재미를 맘껏 누릴 수 있는 맛집들도 즐비해 메뉴 선택이 자유롭다.
특히 익산을 대표하는 고구마를 재료로 만든 빵을 판매하는 솜리탕 빵집은 날씬이 고구마빵, 고구마 식빵, 고구마 머핀 등
고구마로 만든 다양한 빵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꼭 맛봐야 할 손꼽히는 먹거리 중 하나다.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는 익산역에서 100미터 거리로 길을 건너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려면 34, 35, 35-1, 36, 58, 59, 60, 104, 222번 버스 이용 후
익산역(08-193)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5분이다. 주차는 주변에 있는 익산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은행 채무지급보증 안내
당사는 고객님이 현금 결제한 금액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