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여행 > 자비선사

경북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에 위치한 자비선사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명상’을 주제로 한 템플스테이로 유명하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명상전문도량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자비선사는 내 안에 갖춰진 ‘사랑과 연민’이라는 자비의 감정을 

충분히 키움으로써 현대인들의 내적 갈등을 줄이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주말마다 ‘자비선명상’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 자비선사에서는 자비수관(좌선), 자비차선(차명상), 자비경선(걷기명상) 등 다양한 수행기법을 체험할 수 있다. 

‘명상’만을 주제로 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명상전문도량으로 알려진 자비선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선정한 템플스테이 우수 사찰이기도 하다. 

자비선 명상 템플스테이에서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서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원래 내가 갖추고 있는 자비심을 드러내도록 도와주고, 사랑을 통해 탐욕과 번뇌를 줄이며, 연민을 통해 슬픔과 해치고자 하는 마음을 없애는 것이다. 

자비선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비심으로 몸과 마음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비수관, 숲솔길과 연밭길을 걸으며 마음을 쉼으로써 고요하고 깨끗한 마음의 본성을 찾는 ‘자비경선’ 그리고

 차를 마시는 동작을 통해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해소하고 현재의 삶의 맑게 하는 ‘자비다선’을 체험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은 불안, 두려움, 공포, 짜증 등 부정적인 마음과 대면하고, 이를 사랑과 연민의 감정으로 바꿔가며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본연의 나’와 만나게 된다. 

자비선사는 지치고 번뇌에 찬 참가자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내 안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주는 ‘코칭 시스템’은 자비선 템플스테이의 가장 큰 특징이다. 

명상을 통해 스스로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내 안에 자리한 ‘본연의 나’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자비선사 템플스테이는 

자비선사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예약하면 된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명상입문부터 자비선수관 좌선 등 자비선사에 가면 조용한 산사에 머물며 명상의 시간으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비선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걷기 명상으로 자비경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덕곡저수지는 가야산의 정기가 흘러 드는 곳이다. 

덕곡저수지를 지나 상비계곡을 따라 길을 걸으면 백운교를 지날 수 있다. 

백운교를 지나면 가야산역사신화공원, 야생화식물원, 심원사 등 성주의 다양한 관광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내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내 안에 자리한 본연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조용한 산사에 머물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비선사에서 템플스테이의 참 매력을 느껴보아도 좋을 듯하다.

자비선사는 대중교통 이용 시 성주시외버스터미널 성주승강장 정류장에서 

화묵이.작은동.수륜 방면 농어촌 버스 승차 후 계정2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0분 거리이다. 

주차는 자비선사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