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달팽이길(벽화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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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 동구 송림동 219-1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달팽이길(벽화마을)]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달팽이가 되어도 좋다
생기 잃은 달동네의 발전을 위해 골목길 담장에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려 넣은 벽화마을들이 있다.
인천에도 유명한 벽화마을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인천 송림동에 자리한 일명 달팽이길이다.
사람들의 인적이 적었던 조용하고 평범한 달동네 담장에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지면서 예쁜 달동네로 변한 뒤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마을은 활기로 가득 채워졌다.
달팽이길은 느린 걸음으로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이다.
동네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여유를 가지고 그림을 감상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많은 사람들이 벽화마을을 찾는 이유도 쳇바퀴 돌듯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라도 느림보가 되어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시끄럽고 복잡한 도심을 빠져 나와 조용하고 편안하게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벽화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송림동 달팽이길은 한적하게 그림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여유도 만끽할 수 있지만, 벽화를 배경으로 멋진 인생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담장 하나하나에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가득한 송림동 달팽이길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가는 골목에 꾸며져 있어 박물관을 구경하고 들리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해맑게 웃으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벽화 그림 앞에 서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토끼가 뛰어 다니는 그림을 보고 있으면 덩달아 같이 뛰고 싶어진다.
이처럼 담장마다 각기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어 하나하나 뜯어보고 관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되는 매력이 있다.
특히 송림동 달팽이길에 그려진 벽화 그림들은 화려함보다는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벽화 그림이 많아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담장이 이렇게 멋진 화폭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또한 다른 벽화 마을과 다르게 이곳 벽화마을은 달동네의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많은 변화를 주지 않고, 그저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식으로 꾸며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달동네의 포근함과 따스한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달팽이길 벽화마을은 규모는 작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재미난 벽화 그림을 찾는 재미가 있다.
큰 담장에 그려진 벽화 그림뿐만 아니라 골목골목 사이에 작게 꾸민 벽화 그림들이 마치 숨은그림찾기처럼 감춰져 있어 그림을 찾아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그림에서부터 그때 그 시절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림들까지 이곳에선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위를 걷는듯한 기분이 드는 무지개 계단은 달팽이길의 인기 포토 존 중의 하나다.
색감이 뚜렷해서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예쁜 계단이다.
무지개 계단 외에도 달동네답게 곳곳에 계단이 많아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 보는 것도 재미있게 계단을 오를 수 있는 방법이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온 연인과 친구들 모두 재미있게 계단을 오르다 보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달팽이길에는 벽화 그림도 있지만, 좋은 글귀들도 많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비롯해 길고 짧은 다양한 글들이 적혀 있다.
그림과 글로 채워진 담장은 물론 담장 공사로 시멘트를 발라 놓은 자투리 작은 공간에도 시를 적어 놓아 충만한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런 글들이 적힌 담장을 마주하게 되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시집을 펼쳐 시를 읊조리듯 읽어봐도 좋다.
특히 ‘웃어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라는 글귀는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된다.
달팽이길을 따라 달동네 맨 위에 올라서 동네 풍경을 내려다 보면 도시를 발 아래 두고 있는 것 같은 묘한 성취감이 들기도 한다.
천천히 벽화들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어 힘든지 모르고 오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또한 너무 아름답다.
살다가 바쁘게 생활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송림동 달팽이길을 느림보처럼 천천히 거닐며 달팽이가 되어 보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다.
송림동 달팽이길은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근처에 있는 벽화마을이다.
때문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향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도보 11분거리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동구청청소년수련관.달동네박물관(36-026), 삼익아파트.달동네박물관(36-017), 배다리삼거리(36-007)(36-006)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8~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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