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관곡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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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임실군 지사면 관기1길 32-7 (관기리, 관곡서원) |
전화번호 | 063-640-2312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s://tour.imsil.go.kr/ |
[관곡서원] 희귀한 서원 서적을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
관곡서원은 임실군 지사면 관기리에 위치한 1820년(순조 20)에 건축된 서원으로 최윤덕, 이적, 이형남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선현 배향과 조선시대 지방 교육을 담당했던 곳이다.
관곡서원은 1868년(고종 5)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58년 후손들에 의해 다시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관곡서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관곡서원 소장 전적 및 고문서(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98호)’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곡서원에 있는 총 12권 10매의 서적과 문서들은 현재 남아 있는 서원과 관련된 서적이나 문서들이 희귀한 편이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관곡서원이 있는 임실군 지사면은 장수 산서면과 덕과면 임실 성수면과 오수면에 둘러싸인 고산 분지로 농경지가 넓어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해 살기 좋은 곳이었다.
또 고을은 작았으나 관곡서원을 비롯해 덕암서원, 영천서원, 주암서원, 현주서원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5개의 서원이 설립된 유교교육 기관이 많았던 유향이기도 하다.
관곡서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원 관련 문서는 전체 분량이 12권 10매로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
관곡서원 전적 및 고문서를 살펴보면 서원 접인의 잡역을 금해줄 것을 진정하여 수령으로부터 승인받는 과정을 알 수 있다.
또 서원 유안에 평민이 입록되어 있으며 유생의 확보가 재정적 의미를 가진다는 것과
서원 유생을 수령이 차정하고 그 차첩도 수령이 발행한다는 사실 등 새로운 내용을 알려주는 문서임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18~19세기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는 관곡서원 전적 및 고문서는
보노안과 보직안은 원노와 서원의 직숙을 담당하던 원직을 재정적으로 돕기 위해 배정된 보노와 보직의 명단으로서, 당시 서원에도 보가 배정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관곡서원 경내 건물로는 3칸의 사우가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기와집인 관곡서원 사당은 최윤덕, 이적, 이형남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외문에는 경천문의 현판이 있고, 그 바로 앞에 관곡사부설충보기적비가 있다.
관곡서원에서는 매년 3월 중정과 9월 중정에 향사를 지낸다.
관곡서원은 서원과 관계된 서적과 일괄 문서 등을 통해 서원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서원을 돌아보고 주변을 조용히 산책하다 보면 관곡서원 서쪽에 자리 잡고 있은 비암정을 만날 수 있다.
관곡서원 부속 건물인 비암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팔작지붕 누정으로 이곳에 오르면 그 옛날 유생들이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던 시간을 상상할 수 있다.
관곡서원은 대중교통 이용 시 임실 오수공용버스정류장(3160131)에서 농어촌 오수-임실 방면 버스 승차 후 관기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주차는 관곡서원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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