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인왕산(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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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종로구 인왕산로1길 29 (사직동)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인왕산(야경)] 성곽 따라 걷는 빛나는 밤길
인왕산은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 중 한 곳으로,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으로 남산, 안산, 낙산을 좌청룡에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다.
인왕산에는 사직터널에서 자하문까지 서울 외곽을 쌓았던 성곽이 남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직터널을 출발해 성곽터와 정상을 지나 부암동 쪽으로 하산하는 성곽 따라 걷는 옛길을 걷고 있다.
밤에는 황홀한 서울 도심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걷기 좋은 산책코스이자 야경 명소이다.
인왕산은 높이 338.2미터로 산의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남쪽으로는 행촌동과 사직동이 있고 동쪽으로는 필운동, 누상동, 옥인동, 신교동, 청운동으로 이어진다.
북쪽 산허리에 자하문고개를 통해 북악산과 연결되는 인왕산길이 지나고 서쪽으로는 서대문구 홍제동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의 진산 중 하나인 인왕산은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여 화사한 봄 풍경을,
여름에는 신록이 우거져 싱그러운 여름 풍경을,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화려한 가을 풍경을, 겨울에는 하얀 눈이 내려 앉은 기가 막힌 설경을 자랑한다.
사계절 내내 계절의 변화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인왕산은 해가 지기 시작하고 어둠이 깔리면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왕산은 어둠이 짙어 질수록 멀리 남산타워를 비롯해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의 밤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왕산에는 조선시대 쌓아 올린 성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여 준다.
고풍스러운 멋을 자랑하는 멋진 성곽에 밤이 되면 은은하고 잔잔한 빛이 더해져 아늑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곽에 불이 들어오고 그 불빛을 따라 옛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할 뿐만 아니라 성곽을 배경으로 도심 야경을 촬영할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서울의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인왕산아리는 이름은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인왕사라는 사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고려시대부터 불교사찰이 많았던 곳으로 현재도 5~6곳의 사찰과 암자가 남아 있어, 사찰 산책과 함께 돌아보기 좋다.
또한 매바위, 치마바위, 삿갓바위 등 오랜 시간 전설과 함께 내려오는 다양한 모양새의 바위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책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인왕산 성곽길은 오르는 길 자체보다도 뒤쪽 전망을 쉬엄쉬엄 돌아보며 걷기 좋은 코스다.
창의문을 지나 성곽 안쪽 길을 따라 걷다가 돌계단을 오르면 성곽 바깥으로 나가게 된다.
성곽 밖깥길은 200미터 정도 이어지는데 태조, 세종, 숙종 때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성돌들을 볼 수 있다.
성돌에 낀 거무스름한 이끼가 서울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듯하다.
다시 성 안쪽 길에 들어서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인왕산 정상이 눈에 들어오는데 인왕산의 미끈한 바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 능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곽길을 내려와 하산하는 길에 만나는 한적한 마을의 벽에는 인왕산을 표현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그림 감상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낮부터 밤까지 여유롭게 눈과 마음이 즐거운 힐링 산책과 더불어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왕산에서 황홀한 밤산책을 즐겨 보아도 좋을 듯하다.
인왕산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버스환승센터(6번승강장) 정류장에서 702A 버스 승하 후 영천시장(중) 정류장에 하차해 버스를 한번 환승해야 한다.
다시 영천시장(01534)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종로05번 버스로 환승한 후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정류장에 하차하면 인왕산 입구까지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인왕산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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