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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야경)] 어둠 속 빛과 함께 살아나는 화려한 숲의 부활! 

북서울꿈의숲은 과거 서울 강북구의 놀이공원이었던 ‘드림랜드’가 울창한 숲과 휴식 공간을 갖춘 후 도심 속 자연쉼터로 변신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연문화공원이다. 

올림픽공원, 월드컵공원, 서울숲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으로 기존에 있던 노후된 시설물을 모두 비우고 

지형에 맞는 생태적 조경공간으로 탈바꿈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변신했다. 

낮에는 아름다운 생태공간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산책시간을 보낼 수 있고, 

밤이 되면 어둠을 밝히는 빛이 더해져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북서울꿈의숲이 조성된 지역은 벽오산과 오패산 두 봉우리가 있는 ‘오동근린공원이 있다. 

양 산봉우리의 가운데 평탄한 곳에 과거 ‘드림랜드’라는 놀이공원이 있었다. 

1989년부터 운영되었던 드림랜드가 철거된 후 그 자리에 호수, 잔디광장 등의 녹지공원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섰다. 

그리고 드림랜드 부지 양쪽에 있는 숲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데, 이 숲 속에 상수리나무, 잣나무, 소나무, 아카시아나무, 은사시나무 등의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다람쥐, 청솔모, 꿩, 뱀, 개구리, 쇠박새, 까치 등 다양한 조류들도 관찰할 수 있어 자연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북서울꿈의숲은 오후 느지막이 어둑어둑해질 때 찾으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해가 지는 시간을 기다려 공원 안을 사부작사부작 걷다 보면 하나 둘 조명이 불을 밝히기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야경 감상시간이 시작된다. 

고요한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빛은 산책로를 밝히며 밤의 운치를 더해준다. 

북서울꿈의숲은 벚꽃길과 단풍숲 등의 생태적 자연 공간과 대형 연못인 월영지, 월광폭포 등의 전통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자연 숲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도심 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어둠 속에서 화려하게 부활해 빛을 밝히면 더욱 아름다운 밤 풍경을 선사한다. 

늦은 밤에도 멋진 야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하거나 조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산책로에는 가로등이 많아 랜턴같은 별도의 조명이나 불빛 없이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에 자리한 ‘꿈의숲아트센터’는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문화예술이 일년 내내 펼쳐져 문화감성을 채울 수 있다. 

공연장과 전시장, 레스토랑, 그리고 수락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9.7미터 높이의 전망대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지로 알려져 있어 일명 ‘아이리스 전망대’로 불릴 만큼 유명하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로 유명한 이 전망대는 극 중 현준(이병헌)이 대통령 조명호(이정길)를 비밀리에 만났던 장소로 드라마 방송 후 가장 많은 문의 전화를 받은 촬영장이기도 하다. 

숲 속 비밀의 정원에 온 것처럼 싱그러운 숲 내음을 잔뜩 풍기는 산책로는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곳곳에 산책을 즐기다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잘 마련되어 있고, 불 밝힌 독특한 모양의 조형물까지 산책의 운치를 더해준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밤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은 낮은 낮 대로 밤은 밤 대로 산책이 주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자연과 야경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밤이 되면 은은한 불빛으로 물든 북서울꿈의숲은 완만하고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코스 곳곳에 아름다운 조명이 들어와 

낭만 가득한 운치를 더해주어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산책로를 따라 밤 산책을 즐기다 보면 마치 밤하늘에서 별빛이 쏟아져 내려앉는 듯한 아름다운 불빛에 마음이 설렌다. 

특히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호수에 반영된 나무와 나무를 밝히는 은은한 조명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안에서 자연을 느끼며 먼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봄에는 연분홍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가을에는 환상적인 단풍이,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이 아름다운 북서울꿈의숲은 밤에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북서울꿈의숲은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 100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45분 정도로 장위동그린빌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동문과 서문 두 곳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서문 주차장은 문화센터 주차장이고, 동문에 방문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