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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생태호수공원] 아름다운 호수 풍경, 한적하게 거니는 호숫가 산책!

전남 광양시 마동에 위치한 와우생태공원은 광양제철소 입구와 택지개발로 기능이 상실된 와우저수지가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다. 

잔잔한 호수 위에 초록의 연잎이 덮여있고, 물억새군락지가 모여 있어 자연생태를 관찰하는 학습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선사하는 와우생태공원은 공원의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자연생태관찰로를 비롯해 행운의 섬, 인공폭포, 다양한 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와우생태호수공원은 택지개발로 제 기능을 잃어버린 광양 와우저수지가 생태호수공원으로 변신한 후 오랫동안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호수 주변을 걸을 수 있는 1.5킬로미터의 둘레길은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더할 나위 없이 좋고,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와 운동기구는 공원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준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환경 친화성을 고려해 친환경 목재와 마사토를 이용한 자연생태 관찰로가 조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은 와우생태공원은 특히 수변산책로가 아주 매력적이다. 

산책로 주변으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련군락지와 물억새군락지가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한자리에 서서 조용히 주변 풍경을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와우생태공원은 호수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산책로와 함께 호수에 살고 있는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또 수면에 반영된 호수 주변의 싱그러운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자연이 만든 예술품이다. 

넓은 호수를 끼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싱그러운 초록빛 세상이 눈 앞에 펼쳐져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바람이 불 때마다 춤을 추듯 일렁이는 호수의 은빛 물결이 가슴 속 감성을 자극한다. 

‘와우저수지’라는 자연에 ‘호수공원이라는 인공적인 시설이 결합되면서 친환경 호수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 와우생태호수공원은 인공적이면서도 자연미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호수의 물이 낮아 위험하지 않은데다, 수변산책로 다리 위를 한 발작 한 발짝 걸어가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장소라 할 수 있다. 

때문에 가족 나들이뿐 아니라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부족함이 없다. 

와우생태호수공원 중앙에는 ‘행운의 섬’이라는 작은 섬이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 양 옆으로 목교가 이어진 길을 따라 가면 ‘행운의 섬’을 만나볼 수 있다. 

‘행운의 섬’은 유럽의 전설인 나폴레옹이 장교시절 발 밑에서 우연히 발견한 네잎클로버를 보려고 허리를 숙이자, 

적의 총알을 피하게 됐다는 유래를 들어 섬의 모양이 네잎클로버 형태로 조성되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을 자랑하는 ‘행운의 섬’은 이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곳곳에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다. 

‘행운의 섬’ 안에는 구실잣밤, 느티나무, 편백나무 등의 나무를 심어 초록잎 무성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초록빛 가득한 산책길은 초록색이 주는 편안함과 나무가 뿜어내는 싱그러움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이다.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 섬 전체가 깨끗하고, 산책로가 평탄해 아이들 데리고 갈 때도 좋고, 다리가 불편한 노약자들도 편안한 산책이 가능하다. 

‘행운의 섬’은 양쪽으로 풍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잘 설치되어 있다. 

호수 안쪽과 도로 쪽으로 나눠 서로 다른 모습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운의 섬’은 행운이 가득한 네잎클로버 형태에서 착안해 조성된 섬인 만큼 이곳에 들어온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왠지 이 섬을 다녀가고 나면 행운이 따라올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와우생태공원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인공폭포이다. 주차장 바로 옆 언덕길로 올라가면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공폭포 가동시간은 11시, 12시, 2시, 4시, 6시 정각에 30분씩 가동하기 때문에 시간 맞춰 가면 시원한 폭포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편안한 산책과 함께 볼거리 가득한 와우생태호수공원은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함께 한적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광양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노인복지관 정류장에서 일반 11-2번 버스 승차 후 금호대교앞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6분 거리이다. 

주차는 공원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