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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옥폭포] 등골이 오싹,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좋다 

수옥폭포는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자연 폭포로, 

폭포와 함께 깎아내리는 기암절벽과 푸른 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괴산의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20미터 절벽 아래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3단 폭포를 이루고 있는 수옥폭포는 여름에는 등골이 오싹할 만큼 시원한 물줄기로 무더위를 잊게 하고, 

겨울에는 꽁꽁 얼어 붙은 폭포가 빙벽으로 변해 장관을 이룬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을 빼앗겨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괴산의 자연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옥폭포는 조령 제3관문에서 소조령으로 향해 흘러내리는 물이 20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3단폭포로, 상류의 두 곳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다.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수옥폭포는 수안보에서 연풍 방면으로 

6킬로미터, 연풍에서 수안보 방면으로 5킬로미터 지점의 3번 국도에서 약 4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수옥폭포 주변으로 가볼 만한 괴산의 관광 명소들이 멀지 않아 괴산 여행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수옥폭포 입구에서부터 수옥폭포에 이르기까지 초록의 싱그러움을 가득 품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이 산책로는 봄이 되면 예쁜 봄꽃들이 피어나 화사한 봄 풍경을 자아내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수풀이 싱그러움을 선물하며 

가을에는 알록달록 멋스러운 단풍이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내 계절의 특색과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즐길 수 있다.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모습을 온전히 지니고 있는 수옥폭포는 영화와 TV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여인천하>와 MBC <다모>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는데, 

<여인천하>는 조선 중기 첩의 딸로 태어나 자신의 운명에 맞서 처절하게 살다간 정난정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그린 드라마이고, 

<다모>는 조선시대 천민의 신분으로 역모사건에 일조하는 여자 형사의 역할을 극화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폭포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오는 수옥폭포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함께 층층이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 물줄기를 보고 있자면 마치 신선이 되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다. 

이곳에선 폭포 물줄기를 바라보면 가만히 앉아 ‘물멍’을 해도 좋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망중한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의 신비로움을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수옥폭포는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 초가를 지어 행궁을 삼고, 

조그만 절을 지어 불자를 삼아 폭포 아래 작은 정자를 지어 비통함을 잊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폭포 아래는 1711년(숙종 37년)연풍현감으로 있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자신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 지었는데, 

흐르는 세월에 정자는 사라지고 없어지고 현재는 1960년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 주민들이 팔각정을 세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수옥폭포 일원에는 몸과 마음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정자 등의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고, 체력단련 시설도 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도 가능하다. 

또한 수옥폭포 근처에 한지체험박물관과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향긋한 차 한 잔으로 티 타임을 즐겨볼 수 있는 카페와 숙소 등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 체험거리, 식사와 숙박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한 곳으로 빠지지 않는 수옥폭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온몸으로 느끼면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족함이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찾아도 청정하고 싱그러운 자연 속에 머물 수 있는 수옥폭포는 건강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어 머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힐링여행지이다. 

수옥폭포는 대중교통 이용 시 괴산시내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괴산-수안보(요동.종산.고사리)방면 버스 승차 후 수옥정 정류장에 하차하면 수옥폭포 입구까지 도보 8분 거리이다. 

주차는 수옥폭포 입구 쪽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