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교과서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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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청연로 492-14 (내판리, 미래엔교과서박물관) |
전화번호 | 044-861-3141 |
이용시간 | 09:30 ~ 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성탄절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www.textbookmuseum.co.kr/ |
[교과서박물관] 대한민국 교육의 발자취 교과서 변천사로 만난다
우리나라 교육문화의 발전사를 한 눈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세종시 연동면에 자리한 교과서박물관이다.
옛 서당에서 배웠을 법한 천자문부터 현재 7차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와 관련된 국내외 모든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지난 2003년에 개관한 교과서박물관은
지난 2017년 tvN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세종시 편에 김영하 작가가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곳에 가면 학교에서 배우던 교과서를 박물관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그 시절의 추억과 조우할 수 있다.
교과서를 통해 우리의 교육이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어 왔는지 살펴볼 수 있는 교과서박물관은
교과서와 인쇄기기를 전시해 놓은 2개의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홍보관, 자료실,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교과서박물관은 다시 한글관, 교과서의 어제와 오늘, 추억의 교실, 교과서 제작과정, 세계 교과서, 북한 교과서, 미래 교과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또 자료실에서는 한국 교과서를 중심으로 외국 교과서와 단행본, 간행물 등 교육 관련 자료들을 모두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과서박물관은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교과서와 교육관련 학습자료 등 20만 점에 달하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이것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한 규모이다.
고조선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와 개화기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육에 관한 자료가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어
교과서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변천사와 함께 어떤 교육과정이 이루어졌는지도 알아볼 수 있다.
특히 교과서박물관 안에 있는 한글관은 한글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살펴볼 수 있고, 한글 창제 당시 문헌들을 통해 한글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교과서 제작 과정을 통해 국정교과서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그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볼 수 있어 우리나라 교육문화의 발전사를 알아볼 수 있다.
1960년대 교실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추억의 교실은, 그 시절 어른들에게 추억소환 장소로 제격이다.
선생님이 연주하던 풍금도 있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난로도 놓여 있다.
또 교실 한 편에 주판, 졸업장통, 잉크, 금속조각 등 그 시절에 사용되었던 학습도구와 학교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용품들을 전시해 놓아
어른들은 추억에 잠기고, 아이들은 색다른 교실 풍경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교과서박물관은 우리나라 교과서 말고도 다른 나라들은 어떤 교과서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해외 교과서도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과서와 다른 나라의 교과서를 비교해 볼 수 있어 교과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북한의 인민학교 교과서도 전시되어 있어 북한 교육내용도 알아볼 수 있는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이지만 많은 차이가 있어 서로 다른 점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교과서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면 교육자료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다.
교육자료전시실로 향하면 교과서의 내용과 어우러져 있던 삽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
삽화를 통해 그 시기의 교육 현장을 엿볼 수 있고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추억의 교실여행을 들여다볼 수 있다.
어릴 적 교실에서 배웠던 교과서와 함께 교구들을 볼 수 있어 그 시절엔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2층 전시실 반대편에는 세미나실과 휴게실이 있어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배움의 장이 열리는 교육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교과서박물관의 인쇄기계전시관과 야외에는 활판교정기, 인화확대기, 활판인쇄기 등 활자를 주체로 조판된 인쇄판과 활판인쇄 기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웅장한 기계들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출판문화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오랜 세월동안 변화해온 교과서 변천사를 통해 교육의 발자취를 알아보고,
인쇄 기계를 통해 출판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교과서박물관 뒤편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차를 세우고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버스 300번, 마을버스 33번을 타고 교과서박물관(32-003)(32-004)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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