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여행 > 추암해수욕장(야경)

[추암해수욕장(야경)]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빛나는 추암의 무한한 매력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 위치한 추암해수욕장은 기암괴석이 늘어선 해안절벽과 고운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변이다. 

특히 애국가 방송 첫 소절에 등장하는 촛대바위는 일출 명소로 워낙 유명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촛대바위 주변 일대가 모두 일출 뷰 포인트라 해도 손색이 없다. 

추암해수욕장은 해가 뜨는 일출뿐만 아니라 고운 백사장과 바다를 건너도록 기암 위에 설치된 해상 출렁다리, 아름다운 정자 능파정 

그리고 어둠이 내려 앉고 나면 색색이 고운 불빛이 불을 밝히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무한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추암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150미터 정도로 동해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수심이 얕고 조용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피서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추암해변의 가장 큰 매력은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의 멋진 자연 경관과 밤이 되어 어둠이 짙어질수록 더욱 빛나는 황홀한 야경의 멋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일출부터 야경까지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추암해수욕장은 출렁다리의 스릴 또한 만끽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해 여행의 코스처럼 방문하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는 해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제격이다. 

촛대바위와 출렁다리의 매력이라고 하면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의 화려한 형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낮에는 맑고 푸른 동해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면, 

해가 지고 난 후 밤이 되면 조명이 불을 밝혀 멋진 밤바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어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힌 출렁다리는 촛대바위에서 200미터 떨어져 있는데, 바다를 건너는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도록 기암 위에 설치된 72미터의 다리이다. 

출렁다리는 이름 그대로 걸음을 뗄 때마다 출렁거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바다에 높이 솟아 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기암괴석 형상이 매력적인 촛대바위를 볼 수 있다. 

촛대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촛대바위’라 불리는 이 바위는 하늘을 향햐 곧게 뻗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그리고 촛대바위 주변으로 다양한 기암괴석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데, 밤이 되면 조명이 불을 밝히고 그 모습이 바다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능파대는 인근 하천과 파랑에 의해 운반된 모래가 쌓여 육지와 연결된 옥계도 및 촛대바위와 같은 암석기둥(라피에)을 포함한 지역을 일컫는다. 

촛대바위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있는 암석기둥을 뜻하며, 그만큼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다. 

동해안의 멋진 일출 명소이자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추암해수욕장의 뷰 포인트인 촛대바위 근처에는 ‘능파대’라는 정자가 있다. 

능파대가 세워진 이후 정자에 앉아 바다와 촛대바위를 감상할 수 있고, 

정자에 오르지 않아도 평평한 바닥에 계단식으로 넓게 개방되어 있어 어디서든 자유롭게 동해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조선시대 누각이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어 있는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지은 누각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밤이 되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뽐내는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그리고 기묘하게 생긴 해안 절벽이 하나의 작품처럼 멋진 모습들을 뽐낸다. 

또한 조명이 비추는 기암괴석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해수욕장으로 동해 가볼 만한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사계절은 물론 아침부처 밤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추암해수욕장은‘한국의 가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될 정도로 황홀한 풍경을 자랑하며, 

머물면 머물수록 추암의 무한한 매력에 빠져들게 하는 곳이다. 

추암해수욕장 주변으로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동해역(2530208) 정류장에서 일반 162번(추암) 버스 승차 후 추암해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