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여행 > 산정호수(야경)

[산정호수(야경)] 별빛 쏟아지고 불빛 반짝이는 호수의 낭만 

포천시 북쪽 명성산 아래 아름다운 호수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산정호수다. 

첩첩산중 깊은 산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산정호수는 산 안에 있다 하여 ‘산안저수지’라 불리기도 했다. 

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호숫가 주변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생겨났고, 

물 위를 걷듯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과 조각공원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호수 둘레길에 자리한 조각공원은 밤이 되면 아름다운 불빛이 반짝거리는 이색 포토존에서 

예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어 낮부터 밤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산정호수는 포천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원래 산정호수는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 주변의 농경지에 공급할 물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광덕산의 물길을 막아 만든 저수지이다. 

산정호수 주변으로 명성산, 망봉산, 망무봉 등 수려한 산세의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4킬로미터에 달하는 호수둘레길을 걷다 보면 호수에 반영된 주변 산세의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이 절로 행복해진다. 

또한 밤이 되면 둘레길을 따라 화려한 불을 밝히는 아름다운 불빛이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별빛공원 달빛거리’ 축제 기간에 이곳을 찾으면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등 전시와 함께 

화려한 불빛 아래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에 마음을 사로잡힌다. 

‘별빛이 내리는 산정호수’라는 주제에 걸맞게 산정호수 둘레길에는 ‘별빛 가로등’과 ‘하트터널’이 있어 

포근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커플 인생사진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잡고 있는 산정호수는 데이트 명소로 잘 알려져 있어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낮에는 호수둘레길을 걷는 내내 수목화같은 아름다움을 자연의 풍경이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 주고, 

별빛이 반짝이는 밤이 되면 호수 주변의 불 밝힌 조형물과 오색 찬란한 불빛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잔잔한 호반을 따라 걷는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산정호수 둘레길은 늘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자연과 어우러진 호수의 아름답고 한적한 풍경을 눈에 담고 평화로운 산책을 즐기고 난 후 해가 지면 호숫가의 고즈넉한 풍경과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별빛과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은은한 조명으로 장식된 다양한 포토존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잊지 못할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과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힌 조각공원의 다양한 포토존은 산정호수에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낮부터 밤까지 한참을 머물러도 지루할 틈 없이 호젓하게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호수의 풍경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풍경을 보여주는 산의 정취 

그리고 밤이 되면 하늘에 보석처럼 박힌 잔잔한 별들이 쏟아져 내려 신비롭기까지 하다. 

호수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빚어내는 산정호수둘레길 중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하동산책로다. 

하동에서 상동으로 이어진 하동산책로는 숲속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가벼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폭포와 궁예테마길 등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산책하기 아주 좋다. 

조각공원 산책로는 상동주차장에서 연결된 산정호수의 중심이 되는 공간이다. 

다양한 조각품이 빛의 향연을 이루는 공간으로 조명이 만들어내는 예술작품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산정호수에서는 자연을 느끼며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수변산책로를 따라 잔잔한 호수 위를 거닐며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고, 별빛이 쏟아지는 밤의 풍경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산정호수는 포천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신읍7동.기업은행앞 정류장에서 일반 10-2번 버스를 타고 하동주차장 정류장에 하차하면 산정호수까지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산정호수 입구에 상동주차장과 하동주차장 등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 가능하고 주변 카페나 음식점 등의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