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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정공원＆장미터널] 백만송이 장미의 마법이 펼쳐지는 사랑의 꽃길 

충북관광1번지 단양에 가면 백만송이 장미가 꽃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장미터널을 만날 수 있다. 

과거 나그네들이 쉬어 가던 옛 상진공원에 조성된 소금정공원 단양강변을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노래가 절로 떠오르는 곳이다.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단양강산책로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장미꽃의 향연은 단양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장미터널은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에 이르는 1.2km 구간에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지닌 약 2만그루의 장미가 예쁜 꽃을 피우는 이곳은 평소에는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이용되지만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장미 수백만 송이가 마술을 부린 듯 피어나면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이끈다. 

단양강 잔도 입구부터 장미터널까지 단양강변을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은 색색이 고운 장미가 꽃물결을 이루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며, 

이맘 때가 되면 장미꽃 앞에서 인증 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열정의 빨강 장미, 순결한 하얀 장미, 행복한 분홍 장미, 첫사랑 주황 장미 등 다채로운 꽃말을 가지고 있는 장미가 

아름다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장미터널은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햇빛에 반짝거리는 만개한 장미꽃과 바람에 실려 전해지는 향긋한 꽃내음 때문에 이 길은 걷는 내내 환호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터널을 따라 꽃을 피운 장미가 산책로 한쪽을 수놓고 있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그야말로 사랑의 꽃길이 따로 없다. 

장미는 터널 안쪽 산책로와 터널 밖 수변 산책로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데, 

그늘이 많은 터널 안쪽이 햇빛을 잘 받는 바깥쪽보다 비교적 장미가 늦게 피기 때문에 방문하는 시기에 따라 꽃을 감상하는 코스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2009년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파고라, 포토 존, 벤치,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단양의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밤이 되면 소금정공원과 상회루 누각의 고풍스러운 밤 정취와 함께 은은한 조명과 상쾌한 강바람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밤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장미터널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소금정공원은 단양읍 삼봉로 옛 나그네들이 쉬어 갔다는 상진고개에 자리한 단양의 대표적인 근린공원 중 하나다. 

단양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평소 단양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코스였던 이곳은 

장미터널이 조성되고 난 후 주민들뿐만 아니라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사부작사부작 산책로를 따라 걷는 동안 볼거리 가득한 소금정공원과 장미터널은 단양의 가볼 만한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운동기구, 포토존 등이 조성되어 있어 머무는 동안 심심할 틈이 없다. 

맞은편 양백산과 양백폭포, 탁 트인 단양강과 어우러진 형형색색의 장밋빛으로 물든 장미터널은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함께 단양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소금정공원＆장미터널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단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다누리센터앞 정류장에서 

대교-제천역 가는 방향(배차간격 매일 11회) 버스를 타고 대명콘도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3분 거리이다. 

주차는 공원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