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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호수] 숲과 호수, 흔들리는 출렁다리의 묘미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출렁다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는 마장호수는 파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다. 

호수 주변의 수련한 자연 경관과 잔잔한 호수 풍경이 주는 평온함이 마치 모든 걸 다 품어줄 것 같은 이곳은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2018년 ‘마장호수 휴 프포젝트’ 사업을 통해 마장호수 수변산책로 4.1km가 조성되었고, 

수변데크와 함께 길이 220m 출렁다리가 놓여 있는 이곳은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마장호수는 원래 ‘마장저수지’로 불리던 곳이다. 

지난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던 곳으로, 파주시가 2018년 3월, 호수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되었다. 

지금은 농업용 저수지의 기능보다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물빛 풍경과 출렁다리로 파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수변 산책로를 따라 호수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장호수는 고요하고 잔잔한 호수가 마치 거울처럼 하늘을 담아내고 있다. 

이곳에선 한 폭의 수채화를 보듯 하늘을 담아낸 호숫가의 풍경을 바라만보고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하늘과 구름과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마주하면,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카메라를 꺼내 들게 만든다. 

마장호수는 넓고 아름다운 호수 풍경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마장호수의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바로 220m에 달하는 ‘출렁다리’다. 

‘출렁다리’ 편의시설로 전망대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카페와 편의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마장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마장호수는 연중무휴 상시이용이 가능하지만,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되고 있으며 기상 악화 시 통행이 제한된다. 

출렁다리는 넓은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한 체험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지만, 

출렁다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이름 그대로 다리가 요동을 치며 출렁거리기 때문에 다리 위를 걷는 관광객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기 일쑤다. 

특히 바닥이 투명으로 되어 있는 구간은 스릴 넘치는 체험이 아닐 수 없다.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안전하게 우측통행으로 건너는 게 좋다.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걷는 내내 아슬아슬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미와 긴 다리 양 옆에 펼쳐진 마장호수의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시간은 흥미로운 즐거움 그 자체다. 

물론 돌풍에도 끄덕 없을 만큼 튼튼하게 만들어 졌지만, 항상 다리 위를 걸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는 이른 아침 물안개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이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캠핑장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호수와 인접한 산책로에서는 수질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잉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고, 카누와 카약 등 레저 활동도 가능하다. 

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마장호수는 이른 아침 물안개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이면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캠핑장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호수와 인접한 산책로에서는 수질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잉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도 있고, 카누와 카약 등 레저 활동도 가능하다. 

마장호수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금촌터미널 근처에 있는 금촌역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061번 승차 후 광탄시장 정류장에서 일반버스 313-1번 버스로 환승한 후 마장호수출렁다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1분 거리이다. 

주차는 마장호수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전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