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소무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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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인천 중구 소무의로 5 (무의동) |
전화번호 | 032-760-7133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somuui-do.co.kr/ |
[소무의도] 인도교로 연결된 한적한 섬마을, 무의바다누리길!
소무의도는 대무의도와 연결된 섬이다.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른 연륙교와 달리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 방문이 가능하다.
바다 위 다리를 지나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배를 타고 가는 것과는 또 다른 설렘을 준다.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도 바다가 감싸 안고 있는 이곳은 여전히 아름다운 섬이다.
소무의도는 해안절벽과 기암괴석 같은 경이로운 자연을 품고 있어 인천에 있는 섬 중에서도 꼭꼭 숨겨 놓고 싶다는 부질없는 욕심쟁이들만큼 호젓한 섬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작지만 알찬 섬. 소무의도의 다른 이름은 ‘떼무리’이다.
조선 말 <조선지지자료>에 따르면 소무의도의 원래 명칭이 용유리에서 떨어져 나온 섬이라는 뜻의 ‘떼무리’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지금도 이곳 사람들은 소무의도라는 이름보다 ‘떼무리’라는 이름을 자주 사용한다.
그래서 인도교와 연결된 소무의도 서쪽마을 선착장 포구 이름도 ‘떼무리선착장’으로 불린다.
소무의도는 해안 둘레길 2.5킬로미터의 작은 섬이지만 산과 바다, 어촌 마을 풍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다.
무의도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옛날 선녀가 내려와서 춤을 춘 섬이라는 것과 관복을 입은 장수가 춤추는 모양의 섬이라는 설이다.
큰 섬은 대무의도, 작은 섬은 소무의도라고 부르는데 소무의도는 자기의 고유한 이름을 갖지 못하고 단지 대무의도에 속한 섬으로 섬이 작아서 소무의도라고 불렀다.
소무의도에서는 과거 주목망(과거 어업방식)으로 물고기를 잡았다.
주목망은 언둘그물을 매던 곳으로 조수 흐름을 이용하여 갯벌에 참나무를 세우고 그물을 쳐서 물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소무의도는 언둘그물을 매는 적지로 과거 150여칸을 설치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언둘꾸미’가 변해 ‘언두꾸미’가 되었다.
소무의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의도 광명항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소무의인도교’를 걸어서 건너야 한다.
약 450미터의 거리의 다리를 지나면 소무의도 출입구인 떼무리 선착장이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무의바다누리길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다.
무의바다누리길은 소무의도 인도교길부터 마주보는길, 떼무리길, 부처개미길, 몽여해변길, 명사의해변길, 해녀섬길, 키 작은소나무길까지 총 8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가 놓이기 전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방법은 배편이 유일했다.
소무의도 서쪽마을과 동쪽마을은 산으로 가로막혀 산길을 넘거나 고깃배로 오가야 했다.
무의도와 서쪽마을을 잇는 구름다리가 들어서고 섬을 일주하는 무의바다누리길이 조성되면서 섬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가 더해졌다.
소무의도 여행은 물이 빠졌을 때가 좋다.
하루 두 번 간조시에 드러난 해안 길을 따라 숨었던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풍경이 훨씬 수려해진다.
체험료 1,000원을 내면 조개류와 박하지도 잡고 낚시도 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무의도는 이미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하나개해변, 호룡곡산 등으로 명성을 떨친 지 오래지만, 소무의도가 유명해진 것은 최근이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무의바다누리길은 총 8개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자연생태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 길은 바다 조망이 빼어나다.
산과 바다를 모두 어우를 수 있는 무의바다길은 따사로운 햇볕을 느끼며 걷기에 제격이다.
소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안산(74m)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소무의도 서남쪽으로 영흥도, 자월도,덕적도가 자리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강화도, 인천국제공항이 있고 동쪽으로는 팔미도,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가 자리하고 있다.
대무의도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섬 소무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3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씨 가족이 3명의 딸과 함께 들어와 섬을 개척했고, 유씨 청년이 데릴 사위로 들어오면서 유씨 집성촌이 형성됐다.
작지만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아름다운 이 섬은 많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천의 트레킹 코스 명소 중 한곳이기도 하다.
조용한 섬마을에 다리가 놓이고 섬 주변을 휘돌아 나오는 무의바다누리길이 열리면서 소무의도는 한 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녀가고 있다.
소무의도는 특유의 어촌마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평화롭고 한적한 섬이다.
섬을 오롯이 일주하는 데 1시간이면 족하다.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무의바다누리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 섬 일주를 마치고 나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도 좋고,
느린 우체통에 1년 후에 받아 볼 수 있는 추억이 가득 담긴 편지 한통을 보내며 섬마을 여행의 여운을 음미해보는 것도 좋다.
소무의도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공항T1(3층7번)에서 306번 버스를 타고 무의도입구정류장에 하차한 후
이곳에서 다시 마을버스 무의1번 버스로 환승해 광명항(샘꾸미)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7분 거리이다.
주차는 광명항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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