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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국민관광지] 놀고 쉬고 마음껏 산책하라! 

송호국민관광지는 충북 영동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캠핑과 산책, 그리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각자 취향에 맞는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캠핑장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방갈로, 산책로뿐만 아니라 물놀이장,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동산, 특산물을 형상화한 조각공원까지 

국민관광지란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다.

‘송호국민관광지’에 붙은 ‘국민관광지’라는 이름이 다소 세련되진 않았지만, 이곳의 풍경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그림보다도 더 아름다운 절경을 품고 있는 양산8경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자연 관광지로 

캠핑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등의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다양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송호국민관광지는 소나무숲을 중심으로 양산8경 중 3곳이 이곳에 속할 만큼 기가 막힌 절경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뿐 아니라 와인체험과 다양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과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어 

문화시간과 더불어 체력단련 시간 등 다채로운 테마로 유익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송호국민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경 중의 하나는 천내강을 따라 물길 옆으로 펼쳐져 있는 1,000여 그루의 소나무 숲이다. 

최고 수령 400여 년에 이르는 소나무가 우아한 춤을 추듯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옛날 황해도 연안부사였던 박응종이 가져온 솔방울이 지금의 송호리 송림을 이루는 씨앗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솔숲 사이로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특별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송호국민관광지에는 수많은 볼거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보물찾기를 하듯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양산8경 중 제8경에 속하는 ‘용암’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풍경이다. 

묵묵히 양강의 물살을 견디고 있는 용암은 양강 물속에 우뚝 솟은 기암으로 하늘에 오르려던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모습에 반해 오르지 못하고 떨어진 곳으로, 

양강 건너편 봉곡리에 있는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강선대’와 짝을 이루는 전설이다. 

이곳은 여름이면 여름대로 푸르고, 가을이면 색색이 화려한 단풍으로 강가를 물들이는 송호관광지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송호국민관광지의 숲길 가운데쯤 다다르면 약간 높은 바위 위에 지어져 있는 정자를 볼 수 있다. 

양강에 우뚝 솟은 ‘용암’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정자의 이름은 ‘여의정’이다. 

이 정자는 밀양 박씨 종중에서 세운 정자로 박응종이 말년에 후학을 가르친 곳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정자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될 법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충북 영동은 머루포도로 유명한 곳인 만큼 와인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송호국민관광지 내에 와인테마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인근 포도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형 와이너리 사업을 발전시켜 강변과 농촌,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와인광장을 비롯해, 

디오니소스정원, 와인체험정원, 영동와인갤러리 등을 돌아보며 와인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맛있는 영동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송호국민관광지 곳곳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와 정자 등의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즐길 수 있고, 

또 놀이공간으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송호물놀이장이 소나무숲 사이에 펼쳐져 있다. 

물놀이장에는 유아풀 성인풀, 유수풀, 유아용슬라이드풀, 성인용슬라이드풀, 모래찜질방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름이면 만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송호국민관광지에서 여유로운 영동 여행을 즐겨 보아도 좋을 듯하다. 

송호국민관광지는 대중교통 이용 시 영동역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121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송호리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이다. 

주차는 송호국민관광지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