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태양마을&청자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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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대덕구 태양마을길 11 (평촌동, 새마을회관)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태양마을&청자마을] 예쁜 골목길 따라 계속 걷고 싶은 예술의 거리
낙후된 마을에 색을 입히고, 삭막한 지하 보도에 동화를 그려 예술작품으로 옷을 갈아 입은 유쾌한 마을, 바로 태양마을과 청자마을이다.
이곳은 1970년대 연초제초장이 들어서면서 조성된 마을로 당시 유명한 담배 이름인 ‘태양’과 ‘청자’에서 마을 이름을 따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낙후되어 외딴 동네가 되어버린 태양마을과 청자마을에 토담길과 벽화 등으로 색을 입혀
예술의 거리로 변신한 후 예쁜 골목길을 따라 계속 걷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로 변신했다.
대전에 가볼 만한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탄생한 태양마을과 청자마을은 시선을 돌려
바라보는 곳마다 눈이 즐거운 건 물론 골목길을 타고 들려오는 즐거운 웃음소리까지 정겨운 마을이다.
담배공장인 연초제초장이 설립되면서 이 마을 일대는 공장과 철도 정비창 선로로 인해 고립되고 낙후되었었다.
그러나 마을 정비 사업을 통해 마을 전체 담장과 외벽에 색을 입히고
다양한 조형물과 사인물 등을 설치하는 담장 미관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바뀌고 난 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 마을에 가면 다양한 벽화뿐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태양 속에 자리 잡은 마을 지도는 물론 대형 모자이크 벽화는 스페인의 대표 관광지 구엘공원을 떠올리게 하고,
구불구불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알록달록 색이 물든 담장 속 벽화들은 그림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태양마을 이야기로 시작되는 태양마을 골목길 벽화 속 타일 부조는 눈에 확 띌 정도로
강렬한 태양 속에 빨강, 노랑, 파랑 등의 타일 조각이 태양의 얼굴과 다채로운 문양으로 되어있다.
미소로 방긋 반겨주는 태양을 보고 있으면 보는 사람들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낙후되었던 마을에 밝은 태양이 떠오르길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태양마을은 약 70가구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다.
마을 정비 사업을 통해 현재 골목길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고, 낡고 오래된 담벼락에는 산뜻한 파스텔 색조로 칠해져 있어,
골목을 걸을 때마다 마치 밝고 화사한 동화 속 세상으로 걸음을 옮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골목길이 좁고 조용해서 천천히 어릴 적 옛 추억을 떠올리며 걷기 아주 그만이다.
폭이 좁고 어두웠던 지하 보도가 밝은 LED등으로 바뀌었고 어두웠던 공간은 조명으로 환하게 불을 밝혔다.
지하보도 벽면 전체에 동화를 그려 넣자 마을에는 변화가 찾아왔다.
이 지하보도를 지나면 청자마을이 나오는데, 지하보도 옆에는 마을의 이름을 알리듯 푸른 빛의 청자가 벽 타일 부조로 부착되어 있다.
태양마을에서 약 50미터 정도 더 올라가면 청자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청자마을은 담벼락에 청자 모양의 도자기가 담겨 있어 '여기부터 청자마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청자 모양은 벽화로 그려진 것뿐만 아니라, 담벼락에 철로 만든 모양을 나사로 박아놓은 것도 있고, 또는 타일로 붙여놓은 것도 볼 수 있다.
청자마을은 약 50여 가구 주민들이 살고 있다.
태양마을에 비해 가구 수는 작지만 볼거리들은 더 다채롭다.
담장 미관 개선사업을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추운 날씨에도 마을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담배와 인연이 있는 마을 답게 마을 정비에 주민들이 함께하면서 어떤 담배가 생산됐는지 담장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청자마을은 태양마을보다 3년 정도 늦게 지어졌지만 마을 분위기는 옛 담배 마을의 분위기를 더 역력하게 담고 있다.
‘담배 속에 나타난 자연’이라 쓰인 담장에는 무궁화, 나비, 백조, 사슴 등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마을과 함께 한 담배’에는 도라지, 태양, 청자, 장미, 아리랑, 신탄진 등이 차례로 그려져 있다.
몇 걸음 더 걸어가면 긴 기차 그림 속에 ‘’마을과 함께한 담배’라는 글씨와 함께 과거 유행했던 담배각들이 그려져 있다.
담배각의 모습이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다소 생소한 그림이기는 하지만,
60~70년대 어른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 함께 했던 담배 이름을 불러보며 추억에 빠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마을이 오래되면서 낙후되어 삭막하고 썰렁했던 태양마을과 청자마을은 현재 골목마다
알록달록 예쁜 벽화들로 장식되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전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조용하고 한적해 호젓하게 산책을 즐기며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담장과 외벽마다 다채로운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어 걷고 싶은 예술의 거리로 부족함이 없다.
태양마을과 청자마을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대전복합버스터미널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신탄진한일병원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근처 유창산업 정류장에서 지선버스 712번으로 환승해 태양마을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4분 거리이다.
주차는 태양마을 경로당 앞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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