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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유적지] 다산 정약용의 삶의 흔적을 돌아보다 

정약용유적지는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지가 있는 마을에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조선 후기 대실학자로 알려진 다산 정약용의 고향이다. 

조선의 위대한 실학자 정약용이 태어나서 자라고 묻힌 곳으로 정약용유적지에 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그가 살아온 삶의 모든 흔적들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관광지이다. 

정약용유적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마재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200년 전 조선 최고의 실학자가 거닐었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 가능한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그 옛날 대학자의 시선을 공감할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묘지 그리고 정약용의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약용 선생의 다양한 삶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에 들어서게 되면 가장 먼저 다양한 조형물들로 구성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적지를 돌아보기 전, 정약용 선생을 소개하는 글과 정약용유적지 안내도 등을 먼저 살펴보면 선생의 업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입구에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가 자리한 ‘마재마을’은 말을 타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던 고개가 있다 하여 ‘마재마을’이라고 명칭 되었다. 

이곳에 설치된 마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특징을 알리는 글을 통해 좀 더 자세한 마을의 역사와 풍경을 알아볼 수 있다. 

입구쪽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 

정약용유적지에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생가와 더불어 선생이 잠든 묘지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나지막한 동산에 자리하고 있는 정약용 선생의 묘지는 단아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유적지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는 푸른 소나무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사부작사부작 여유롭게 걸으며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다. 

물론 다산의 생가와 무덤 등이 자리잡은 다산유적지는 1925년 ‘을축대홍수’가 이 지역을 덮친 후 대부분 다시 지어졌지만,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편안하게 걸으며 다산 선생의 흔적을 돌아보는데 부족함이 없다. 

정약용유적지에 있는 생가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비롯해 정약현, 정약전, 정약종 등 4형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여유당’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이곳은 새로 지어졌지만 옛 분위기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고, 

후손들이 덧붙인 다산기념관과 다산문화관에선 위대한 학자이자 관료였던 다산의 삶과 사상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 한쪽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 있고, 다산기념관에는 정약용 선생에 관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을 돌아보다 보면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과 볼거리를 통해 다산 선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 맞은편에는 실학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실학박물관에는 성호 이익에서 시작되어 다산 정약용에 이르는 실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물이 보기 좋게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실학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정약용유적지에서 조선 후기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흔적을 돌아보며 남양주에서 알찬 역사여행 시간을 가져 보아도 좋을 듯하다. 

정약용유적지는 대중교통 이용 시 남양주시청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남양주제2청사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000-1번을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48분 정도이며 마재성지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15분 거리이다. 

주차는 정약용유적지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