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망덕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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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845-1 |
전화번호 | 061-797-3333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망덕포구] 강과 바다가 만나는 섬진강의 끝!
망덕포구는 섬진강이 끝나는 곳이다.
전북 진안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곡성과 구례를 거쳐 하동과 광양 사이로 흐르고 광양만에서 남해 바다와 만난다.
장장 212.3km를 달려온 섬진강이 비로소 광양만 바다와 만나는 곳이 바로 망덕포구다.
이곳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풍부한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
광양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망덕포구는 포구의 잔잔한 풍경과 더불어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섬진강과 광양만 바다가 만나는 망덕포구는 민물과 바닷물이 섞여 있다.
하동과 광양의 경계지역으로 옛날에는 섬진강을 거슬러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 역할을 했다.
민물과 바닷물의 경계지역인 만큼 섬진강 물길이 풍성한 어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특히 차지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전어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전어 외에도 장어, 백합, 벚굴, 재첩 등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해 사계절 내내 강과 바다의 진미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잔잔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망덕포구 주변은 조용히 걸으며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포구는 해변처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조용히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 아주 좋다.
또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망덕포구의 유래, 망덕포구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 등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풍경 감상과 더불어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망덕포구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구의 매력과 함께 풍부한 먹거리까지 다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망덕포구는 옛사람들이 섬진강을 거슬러 구례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광양만을 한눈에 경계하며 지킬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여 ‘망뎅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한자 음을 빌려 ‘망덕(望德)’이라 표기하게 되었다.
망덕포구는 전어를 활어회로 처음 개발한 곳으로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드는 매력적인 전어를 맛볼 수 있어
해마다 이곳에서 전어축제가 열리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아오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망덕포구는 다양한 먹거리와 멋진 풍경도 유명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이다.
1908년 9월 황병학 의병이 어업권을 침탈한 일본인을 처단한 곳으로, 황병학은 1908년 여름 산포수 100여명을 모아 광양 백운산에서 부대를 결성하였고
같은 해 9월 이곳 망덕포구의 어장을 침범하여 빼앗은 일본 어민과 잡화상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황병학 의병은 광양뿐만 아니라 여수, 순천의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망덕포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윤동주 시인은 광복이 되던 해, 1945년 2월 후쿠오카형무소에서 끝내 목숨을 잃었다.
‘시 정원’에 가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별 헤는 밤’과 ‘서시’ 등 윤동주 시인의 대표적인 시와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윤동주 시인을 생각하며 조용히 그의 시를 읆조리며 더불어 뜻깊은 시간은 보낼 수 있다.
망덕포구에 가면 윤동주 시인이 지은 시가 사라지지 않고 세상에 빛을 보게 한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정병옥 가옥이다.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19편이 수록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집을 윤동주 시인이 정병욱에게 맡겼고 그의 가족들이 정성껏 보관해 두었기 때문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정병욱 가옥은 점포형 주택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보기 드문 구조의 건축물로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병욱과 윤동주 시인에 대한 이야기는 이 가옥을 찾으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망덕포구에 찾는다면 꼭 들려봐야 할 곳이다.
망덕포구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윤동주 시인의 시 정원과 정병옥 가옥까지 볼거리를 둘러봤다면 이번엔 입이 즐거울 차례다.
망덕포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어를 활어로 개발한 곳인 만큼 가을 전어철이 되면 직접 전어를 잡아 운영하는 횟집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다.
멀리서도 고소한 전어 굽는 냄새에 홀리듯 횟집들이 몰려 있는 먹거리타운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망덕포구에는 횟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의 식당과 포구 풍경을 바라보며 차 한잔을 할 수 있는 카페도 자리하고 있어 입맛에 따라 취향에 맞춰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섬진강이 흘러 흘러 곡성과 구례, 하동을 거쳐 마침내 광양만의 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는 윤동주 시인과 정병옥 가옥을 함께 돌아보는 특별한 역사문화 여행과 더불어
아름다운 포구 풍경과 맛있는 전어를 먹을 수 있는 광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망덕포구는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광양버스터미널 근처 노인복지관 정류장에서 일반 11-2번 버스 승차 후 망덕포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자차 이용 시 주차는 망덕포구 입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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