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봉하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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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03-1 (본산리) |
전화번호 | 055-346-0660 |
이용시간 | 00:00 ~ 00: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bongha.knowhow.or.kr/ |
[봉화마을] 봉하에서 태어나 봉하에서 잠든 姑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다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에 위치한 봉하마을은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봉하마을의 이름은 마을 옆의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이곳은 우리나라 16대 대통령인 姑노무현 대통령이 태어난 고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대통령 퇴임 후 거주했던 사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부엉이바위와 대통령이 안치된 묘소가 있는 마을이다.
이 묘소는 우리나라 국가보존묘지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대통령이 거주했던 사저는 ‘대통령의 집’이란 이름의 기념관으로 전환하여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사용한 유품과 기록물 등이 전시하고 있다.
봉하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적혀있는 봉하마을 안내도를 만나게 된다.
봉하마을에는 현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인 대통령의 집, 대통령이 잠들어있는 묘역, 여민정(관광안내소), 기념품 가게, 생태문화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봉하마을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아담한 주택에 예쁘게 그려놓은 벽화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오래된 농촌마을의 느낌을 벽화 하나하나가 새롭게 바꿔주는 듯하다.
봉하마을 입구에는 대통령 추모 국화꽃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곳의 특산물인 진영 단감을 파는 가게도 많이 보인다.
봉하마을을 걷다 보면 가게 간판이며, 안내도에 노란색이 가득해 따뜻함이 느껴진다.
노무현 대통령의 색깔이라 할 수 있는 노란색으로 된 바람개비는 마을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대통령 생가를 거쳐 대통령묘역까지 여기저기 이어져 있다.
노란 물결은 마치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마음을 나타내는 듯하다.
노무현 대통령 생가는 봉하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다.
대통령이 태어나서 8살까지 살았다는 생가는 예전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대통령 생가는 전통적인 시골의 작고 소박한 초가집 형태이다.
바로 옆에는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내려와 기거한 사저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노무현 대통령의 기록 및 사진, 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생가 옆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통령의 집이 위치하고 있다.
대통령의 집은 평일은 9:30-15:40, 주말, 공휴일은 09:30-16:40에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휴관일은 매주 월, 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이 전시관은 시간대 별로 현장접수 10명, 온라인접수 15명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봉하마을을 방문하기 전에 예약을 먼저 하고 방문해야 한다.
대통령의 집 앞에는 인자한 모습으로 서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생가의 담벼락 옆으로는 밀짚모자를 눌러 쓰고 소탈하게 웃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만남의 광장으로 불리는 곳으로 대통령이 생전에 방문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곳이다.
한쪽에는 대통령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 있다.
2008년 대통령직을 퇴임하고 고향 봉하로 내려 간 노무현 대통령은 이곳 만남의 광장에서 봉하마을을 방문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주고 함께 소통했던 장소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모여든 방문객으로 항상 붐비던 곳이며,
지금은 방문객이 간단한 음료수를 마시고 쉬어갈 수 있는 휴게실과 봉하마을 기념품 판매점이 입점해 있다.
만남의 광장을 뒤로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가는 길목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인생의 발자취를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안내하고 있다.
천천히 걸어가며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와 그의 삶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그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년인 2019년에 제작된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슬로건을 볼 수 있는 묘역 앞 공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고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대통령 석상과 자전거 타는 대통령의 캐리커처 등이 모여 있다.
이 공원은 생각보다 넓고 나무와 휴식처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거나 운동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이 작은 연못은 ‘거울못’이라 불린다.
봉하마을을 끼고 있는 봉화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모아 타원형 형태로 조성된 ‘거울못’은
수면이 투명하여 봉화산과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부엉이바위가 투영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거울못’ 옆으로는 대통령이 서거한 부엉이바위가 있는 등산로가 나온다.
정상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조금 가파른 경사가 있는 길이다.
조금만 오르면 마애불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바로 부엉이바위를 만나게 된다.
지금은 안전 문제로 입장을 할 수 없게 막혀진 상태이다.
부엉이 바위에서 약 400미터 정도 더 올라가면 봉수대가 있는 봉화산 사자바위까지 오를 수 있다.
사자바위를 내려오면 시민과 함께하는 쉼터라는 뜻에 ‘여민정’이 나온다.
이곳은 대통령묘역의 안내 및 행사 프로그램 등 정보를 제공해주는 안내소이다.
이곳에 비치되어 있는 방명록에 대통령에 대한 마음을 담아 글을 적고 묘역에 들어서면 바닥에 대통령을 그리워하며, 전하고 싶었던 추모메시지가 가득히 담겨 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와중에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내려온 姑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여사가 대신 작성한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다”라는 추모 글은 묘역을 방문한 모든 이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하다.
우리나라 제1호 국가보존묘지인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들어서면 절로 경건한 마음이 생긴다.
먼저 헌화와 참배를 하는 헌화대가 위치하고 있고 높게 세운 태극기 아래에 노무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묘지를 볼 수 있다.
“화장을 하여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주라”는 고인의 유지와 묘에 봉분을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고인돌 형상을 한 너럭바위로 묘를 대신하고 있다.
바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었던 지관스님의 글씨로 ‘대통령 노무현’이라는 작은 글씨만 새겨놓았다.
묘 앞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사에서 말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글귀가 지금 우리 시민들이 이루어 낸 촛불 혁명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을 예견한 듯하여 가슴을 울린다.
봉하마을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우리나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나누며 민주주의의 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서울이나 기타지역에서 봉하마을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려면 KTX진영역에 하차하여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택시요금은 8,000원~10,000원 내외이다.
시외버스는 인근에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면 방문에 용이하다.
또한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봉하마을 입구에 무료주차장이 개방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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