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대가야수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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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성산로 46 (장기리, 대가야수목원) |
전화번호 | (평일) 054)940-7406~7 (야간, 주말, 공휴일) 054-950-7407 |
이용시간 | 09:00 ~ 17: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또는 연휴일 정우 그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www.misungsan.com/2014/contents/greening/greening01.asp |
[대가야수목원] 자연 안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숲
고령 대가야읍에서 개진면 양전삼거리 금산재를 넘어가는 도로 오른쪽에 대가야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대가야수목원은 2004년부터 조성에 들어가 2008년 ‘산림녹화기념숲’ 이란 이름으로 개장했으나, 2016년에 다시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과거 고령 일대의 산림은 일제강점기 수탈과 우리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을 겪으면서 매우 황폐해졌는데,
이후 낙동강 대홍수로 인하여 고령 주민들은 산림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합심으로 수행한 ‘낙동강 유역 산림녹화사업’을 시작하였다.
이곳 대가야수목원은 당시 이 사업을 기념하는 의미로 조성된 곳이다.
대가야수목원의 현재 위치는 과거 금산재가 있던 장소인데, 1946년 사방사업 지도를 위해 금산재로 현장 출동을 하던 공무원들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서 대가야수목원은 이 사고로 순직한 경상북도 산림공무원 정무경, 최인화, 김흥갑 씨를 기리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고령 대가야수목원은 숲속 놀이터, 암석원 야생화단지, 미로원, 분수광장, 조형물 광장 등 많은 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등산코스로 금산재와 의봉산까지 연결이 되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대가야수목원 입구에 들어서면 숲속에 온 느낌이 물씬 난다.
특히, 단풍나무가 한 가득 심어져 있어 가을에 가면 울긋불굿 곱게 물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따스한 햇살 아래 단풍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는 아름드리 나무 그늘
그리고 향긋한 꽃향기까지 숲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을 이곳에서 모두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작은 놀이터 뒤편에는 발 건강에 좋은 지압보도 길도 만들어 놓아 대가야수목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맨발로 걷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
대가야수목원이 있는 인근 지역을 통틀어 가을 단풍 명소이자, 최고의 등산 코스로 손에 꼽히는 이곳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숨어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회천교 방면으로 조금 걷다 보면 인근에서 가장 넓은 핑크뮬리 군락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핑크뮬리가 한창인 10월에는 핑크뮬리 뿐만 아니라 코스모스도 한가득 피어올라 있어 그 어느 풍경보다 아름답다.
때문에 핑크뮬리가 한창일 때는 연인, 가족 할 것 없이 많은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수목원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하늘까지 높이 자란 대나무 숲으로 가는 다리가 나온다.
대나무 숲 사이로 길을 만들었기 때문에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관광객 사이에서 힐링 코스로 유명하다.
또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숲은 남다른 분위기와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어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대나무 숲길을 뒤로하고 암석원을 향하는 길목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렇듯 대가야수목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다른 색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특히 가을에는 저마다의 색으로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암석원에 다다르면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고, 걸어오는 동안 쌓인 피곤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정자를 만날 수 있다.
독특한 암석과 초화류가 화분에 담겨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다양한 암석의 종류와 설명이 안내판에 잘 쓰여있어
이곳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암석원을 둘러본 후 느티나무가 쭉 늘어져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면 아무리 더운 여름철이라고 해도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다.
이곳은 다양한 분재와 분경이 전시된 분경분재관이다.
유리 온실로 되어 있는 실내로 들어서면 아담한 화분에 담긴 분재와 분경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은 많은 열대지방 난대성 나무들을 심어 놓아 마치 새로운 세상에 온 느낌을 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분경분재관 중앙에는 금붕어가 헤엄치는 아담한 연못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림녹화기념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엔 나무들이 깔끔하게 조경된 모습을 자랑한다.
그 모습은 깔끔하다 못해 산뜻한 느낌까지 준다.
수석전시실, 산림문화전시실, 향기체험실로 나뉘어져 있는 산림녹화기념관은 2층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조금은 높은 나무 데크길이지만 올라가면 웅장한 금산폭포와 전망대를 볼 수 있으니 이곳도 빠뜨릴 수 없는 장소다.
대가야수목원은 아름드리 나무숲 사이로 나무데크 길을 많이 연결해 놓았다.
그렇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으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푸르고 아름다운 이곳의 진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반대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강 넘어 고령군 대가야읍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산림녹화기념관 내 산림문화전시실에는 숲에 관한 많은 자료와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숲 가꾸기가 우리에게 주는 효과, 나무의 종류 및 심는 시기, 병충해 예방법 등 낙동강 유역의 산림녹화 작업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2층에 위치한 수석 전시실에는 손바닥보다 작은 수석부터 덩치 큰 수석까지 각양각색의 신기한 수석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그 옆에 위치한 향기체험실에서는 향긋한 꽃들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가야수목원 안에는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많다.
대도시의 공해와 매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양한 색과 향을 가진 대가야수목원에 들려보자.
소소한 힐링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억에 오래 남을 멋진 추억도 남길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경우 고령시외버스정류장에서 농어촌버스 606(서문) 버스를 타면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대가야수목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방문할 경우 대가야수목원 주차장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가능 대수가 많아 주차의 어려움이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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