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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동성당] 아름답고 성스러운 하느님의 집 

곧게 뻗은 두 개의 첨탑이 인상적인 수원 권선동성당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고딕양식으로 유명한 성당이다. 

아름다운 외관과 내관을 자랑하는 고딕풍의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성당은 

권상우 주연의 영화 <신부수업>의 서품식 장면이 촬영되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실제 권상우는 이 성당에서 영세를 받고 ‘권 프란치스코’라는 영세명을 받았다. 

아름답고 웅장한 권선동성당의 모습을 눈과 마음에 담기 위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 성당은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혼배미사 장소로도 유명하다. 

권선동성당은 1987년에 설립된 성당으로 수원대리구에서 신자가 가장 많아 수원 제1대리구의 중심 성당으로 지정된 성당이다. 

본당 설립 과정을 살펴 보면 1986년에 대지 매입을 시작으로 1987년에 성당과 사제관, 사무실 건물로 세웠고, 

1990년 성당 증축을 시작해 1998년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한 지금의 성당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새로 지어진 권선동선당은 아름다운 성당으로 소문이 나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은 물론 혼배미사를 올리기 위한 커플들이 줄지어 찾고 있는 곳이다. 

초록이 무성한 나무와 다양한 꽃들로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권선동성당 정원은 

화사하고 싱그러운 초목이 성모마리아상과 예수상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정원 곳곳에 조성되어 있는 성스러운 공간은 마음이 복잡할 때 찾아가면 조용히 앉아 생각을 정리하고, 

가볍게 산책하며 마음의 평화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꾸며 놓아,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성당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권선동성당은 성스럽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웅장함까지 더해져 성당을 돌아보는 관광객들의 입에선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또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성당’이라는 장소가 주는 힘은 굳이 카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언제든 성당에 들어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깊이 있는 사색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성당의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죄를 씻어주고 유혹으로부터 지켜준다는 ‘성수’가 자리하고 있다. 

조용하고 엄숙한 성당 안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왠지 이 성수를 이마와 양쪽 어깨에 찍는 것 만으로도 죄가 씻겨질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높은 천장과 긴 창문, 유리화로 꾸며진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권선동성당은 고딕풍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이 고스란히 베어져

 마치 영화에나 나올법한 아름다운 분위기와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게 긴 창문을 통하여 성당 안으로 새어 드는 햇빛의 모습은 경이로움이 느껴져 보고만 있어도 말문이 막힐 정도다. 

권선동성당 안에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은 바로 ‘스테인드글라스’로 채색된 창문이다.

 ‘스테인드글라스(Stained Glass)’는 ‘채색된(Stained)+유리(Glass)’라는 뜻이다. 

여러 가지 색으로 채색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환상의 색감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빛의 밝기에 따라 스테인드글라스를 투과해 들어오는 색색의 빛이 달라지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유려한 선과 유리를 통과한 색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빛의 예술을 볼 수 있다. 

‘하느님의 집’ 성스러운 공간. 성당은 일상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아주 잠시라도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고딕양식의 아름답고 멋스러운 권선동성당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져봐도 좋다.

 성당에 아담하고 깔끔한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어 성당을 돌아보고 난 뒤 차 한잔과 함께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다. 

권선동성당은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분당선 매탄권선역에서 하차하여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다.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62-1, 92-1, 99번 버스 승차 후, 매탄권선역.그린빌주공6단지(04-195) 정류장에 하차하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성당 내에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