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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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567-3 (중장리) |
전화번호 | 041-857-8981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성인 : 2,000원 / 청소년 : 700원 / 어린이 : 400원 |
홈페이지주소 | http://www.gapsa.org/ |
[갑사] 곱게 물든 단풍길 따라 지금 갑사로 갑니다
가을의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우리나라의 가을은 어느 때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계절이다.
웅장함과 동시에 숙연함이 함께 느껴지는 계룡산 갑사의 가을은 꼭 한번 경험해 볼만하다.
가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갑사는 계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동학사와 함께 양대 사찰을 이루는 절집으로
산세가 수려해 많은 등산객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갑사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계룡산에 있는 사찰이다. 계룡산 일주문을지나면 오리숲길이 펼쳐진다.
오리숲길은 갑사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약 2키로미터 정도 이어진 숲길을 말하는데, 이 길에 들어서면 색색이 물든 오색단풍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오리숲길은 은은하면서도 운치있는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어 갑사로 가는 동안 더 없는 행복감을 안겨준다.
숲길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잘지내? 보고싶다” 등 재밌는 문구와 함께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고, 그렇게 숨 고르기가 끝나면 다시 천천히 걸으며 숲이 주는 편안함을 온몸으로 느끼면 된다.
오리숲을 걷다 보면 정말 다양한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느티나무, 팽나무, 참나무 등 큰 활엽수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울창한 활엽수들이 서로 어우러져 알록달록 아름다운 가을 빛깔을 맘껏 뽐내고 있다.
쭉뻗은 숲길을 걸어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왕문이 나온다.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으로 이어지는 숲길에는 수령 150년 이상되는 고목들이 늘어서 있어 오랜 세월 사찰을 지켜온 나무들의 위엄과 사찰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고목들이 그윽한 골짜기를 따라 가면 임자, 수봉까지 이어지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개 계곡 중 하나인 갑사구곡을 만날 수 있다.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유형문화재 제95호로 지정된 갑사강당을 만날 수 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의 갑사강당은 예전엔 갑사의 정문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강당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현재는 스님들이 법문을 강론하던 건물로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후에 다시 지은 것이다.
현재 단청은 퇴색되어 무늬의 흔적만 남아있으며 절도사 홍재의가 쓴‘계룡갑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갑사는 통일신라 화엄종 10대 사찰 중 하나인 명찰로 420년에 고구려에서 온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사찰의 가람 배치에서 어느 사찰이나 대웅전은 중심 전각으로 항상 가람 중심에 위치해 있다.
갑사의 대웅전은 원래 대적전이 있는 근처에 있던 것으로 보여지지만, 다시 지었을때 이곳으로 옮겨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갑사 대웅전은 유형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절의 중심에 되는 법당으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고 있다.
또한, 갑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고즈넉한 사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산사체험을 할 수 있어 힐링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대웅전을 지나 올라가면 유형문화재 제106호인 갑사 대적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적전은 원래 금당지로 추정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불단을 설치하고 위에 천장을 한단 올려 닫집의 효과를 나타냈다.
내부 단청이 매우 아름다워 갑사를 찾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전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갑사는 대웅전, 대적전 등의 전각 이외에도 주변 산골짜기에 여러 개의 암자를 두고 있다.
또한 갑사에서 수정봉까지 이어지는 명승지에는 1곡에서 9곡까지의 바위에 이름이 새겨진 아름다운 계곡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갑사구곡은 고목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숲이 주는 안정감에 취해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작고 소박한 삼층석탑을 볼 수 있다.
이 삼층석탑은 ‘갑사 공우탑’으로 백제 비류왕때 갑사의 부속 암자를 지으면서 자재를 운반하던 소가 냇물을 건너다 죽자 그 공을 기려 세웠다고 전해진다.
산세가 수려한 갑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국보 1점, 보물 5점, 유형문화재 8점, 문화재자료 5점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문화재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중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갑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갑사 동쪽 계곡 약 100미터 떨어져 있는 자연암석으로 이루어진 석벽 동굴에 남향으로 모셔져 있다.
석조약사여래입상에는 사람들이 소원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갑사 주위에 용문폭포, 수정봉, 천진보탑, 군자대 등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서 계룡산 등산과 더불어 등산과 더불어 천년고찰 갑사에서 느긋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다.
갑사를 대중교통을 찾아갈 때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205, 206, 320, 321, 340번 버스 승차 후,
갑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걸어서 1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갑사까지 시내버스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차는 버스정류장 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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