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공주하숙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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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공주시 당간지주길 21 (반죽동) |
전화번호 | 041-852-4747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주소 | http://hasuk.gongju.go.kr/main.do |
[공주하숙마을] 추억을 곱씹는 7080 레트로여행
공주에 가면 아주 독특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마을이 하나 있다.
1970~80년대 하숙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주하숙마을이다.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주하숙마을은 제민천을 따라 흐르는 문화골목과
하숙촌 골목길 조성사업을 연계하여 조성된 공간으로 현재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춘을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의 공주 원도심을 돌아보며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공주하숙마을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교육도시로 알려진 공주는 명문 교육기관이 10개나 밀집되어 있어
예로부터 다른 지역에서 오는 학생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하숙 문화가 발달되었다.
공주 시내를 굽어 흐르는 제민천 골목길에는 당시 하숙촌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세월이 삭은 채로 방치되었던 이곳에 하숙마을과 함께 다양한 문화 공간이 들어서며 되살아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루치아의 뜰’은 차 문화 공간으로 차를 즐기며
다양한 가구와 소반, 다기 등의 수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한 번쯤 들려볼만 하다.
공주하숙마을은 공주시에서 개인의 부지를 매입하며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한 곳이다.
2015년 이 지역을 고도보존지구로 지정하면서 인근 가옥들을 리모델링 하였고,
마당에 우물펌프와 옛날 대문 등을 갖추어 옛 흔적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공주하숙마을 바로 앞에는 공주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한 ‘숲 속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
공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책을 읽으며 잠시 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주하숙마을은 2017년 게스트하우스로 바뀌기 전까지 70~80년 대 담장의 일부를 전시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뀌어가는 시간과 그 시대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담장 앞에는 함께 기타를 메고 연주하는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옛 교복을 입은 공주도 함께 볼 수 있다.
고마곰과 공주는 공주하숙마을의 포토 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공주하숙마을 길은 멋있고 다양한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1920년 대 ‘대통교’의 전경이 담긴 벽화와 시가 적힌 벽화는 운치가 가득 담겨 있다.
벽화의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마음의 땅> 글귀는 공주를 예찬하며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애절함이 느껴진다.
벽화를 보며 졸졸 흐르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여유로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골목길 여행의 재미가 가득 담겨 있는 공주하숙마을은 골목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이 있다.
인근에 한옥과 옛 건물을 이용한 카페들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
한옥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따뜻함과 포근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공주하숙마을 인근에는 공원 형식으로 꾸며진 반죽동 대통사지 터가 있다.
대통사는 백제 성왕 5년에 양나라 황제를 위해 세운 절로,
현재는 사찰의 깃발인 당을 달거나 야외 법회 때 쾌불을 걸기 위해 세워 당간을 지탱하던 돌기둥만 남아있다.
공주 반죽동 당간지주는 보물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간지주 주변에는 휴식을 취할만한 공간들도 잘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둘러보면 쉬어가기도 좋은 장소이다.
대통사터와 가까이 있는 공주기독교박물관(제일교회)은 1903년 미국 의사이자 선교사인 맥길이 설립한 공주 최초의 서양식 교회다.
한국전쟁 때 상당 부분이 파손되었지만, 건립 당시 모습으로 복원하여 2011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항일운동의 거점지었던 역사 깊은 장소로 공주의 역사와 한국 기독교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공주기독교박물관은 평일과 토요일 이용시간이 각각 달라 방문 전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공주하숙마을을 한 바퀴 돌면 다시 제민천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제민천은 ‘백성을 구제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공주의 젖줄이다.
천변 아래로 걸으면 고려시대의 효자로 알려진 ‘이복’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볼 수 있고 다양한 그림을 보며
역사문화의 흔적을 따라가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제민천은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산책로 및 실사타일 등의 친환경적인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보호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숙박시설과 체험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주하숙마을은 제민천을 중심축으로 7080 하숙문화를 추억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담아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공주하숙마을은 살아있는 근현대박물관으로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동시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공주하숙마을은 대중교통으로 버스 이용 시 100, 125, 200, 210, 212, 220, 230, 240, 250, 251, 264, 270, 580번 버스에 탑승 후,
중학동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자차 이용 시, 공주하숙마을 가까이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국고개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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