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가은오픈세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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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 (왕능리, 문경석탄박물관) |
전화번호 | 054-571-2475 |
이용시간 | 09:00 ~ 18: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입장료 성인 16,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모노레일 별도 |
[가은오픈세트장] 드라마 세트장에서 고구려와 신라로 타임슬립
문경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사람들이 입 모아 추천하는 명소 중의 하나가 이곳 ‘가은오픈세트장’이다.
가은오픈세트장은 탄광에서 채굴한 폐석을 모아 쌓은 곳에 흙을 덮고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만든 곳으로,
심도 있는 역사 고증을 통해 고구려와 신라 등 그 당시 시대 모습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놓았다.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가은오픈세트장은 드라마 촬영 현장을 돌아보고, 직접 그 시대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문경의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가은오픈세트장은 고구려와 신라를 테마로 한 건축물이 있는 사극촬영지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궁, 성, 마을 등 총 3개의 촬영장이 나누어져 있는데 고구려와 신라궁 2동과 평양성, 안시성, 요동성 등
성곽 3개소 그리고 귀족집 42동, 초가집 37동, 성내마을 등 시대별로 다양한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다.
세트장 안으로 들어가면 고구려와 신라의 궁궐부터 서민들의 초가집, 주막 그리고 실제 크기에 맞게 만들어진 웅대한 성문이 있어 과거로 이동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가까운 곳에 모노레일이 있다.
가은오픈세트장으로 향하는 귀여운 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5,000원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은오픈세트장을 구경한 뒤 근처에 있는 ‘문경석탄박물관’을 함께 가는 것도 좋다.
같이 갈 경우 할인이 적용되는 종합요금이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다.
두 가지를 함께 즐기면 볼거리도 두 배! 재미도 두 배다.
제1세트장에는 고구려 궁을 볼 수 있다. 건물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근초고왕>, <자명고>, <연개소문>, <최강칠우> 등 다양한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며 지금도 여러 사극 드라마가 이곳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다.
김유신의 집, 신라마을, 김춘수의 집, 고구려 궁 등 실제 고구려 성을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현해 놓아 이곳이 고구려와 신라라고 해도 믿을 만큼 세트장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다.
다양한 가옥들과 정자 그리고 연못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연개소문>, <대왕세종>, <선덕여왕>, <광개토대왕>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세트장의 개념을 떠나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어 드라마가 끝나도 세트장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평양 시가지에 자리 잡고 있는 고구려 시대의 평양성을 재연해놓은 이곳은 밖으로 나가면 ‘제2촬영장’, ‘제3촬영장’, ‘안시성 성내 마을’로 가는 길이 있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항상 흥미롭다. 옛 유적지를 직접 찾는 것도 좋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많고,
그대로 있는 곳도 드물기 때문에 이렇게 드라마 세트장을 통해 복원된 옛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좋다.
고증을 거쳐 조성된 가은오픈세트장은 신라의 다양한 생활상과 한반도를 비롯한 만주일대를 호령했던 고구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문화공간이다.
제2촬영장은 안시성과 성내마을로 구성되어 있고, 드라마 <연개소문>의 시작을 알리던 안시성 전투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성 위에 올라가면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 장면이 떠올라 마치 드라마 속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제3촬영장은 요동성과 성내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성내마을에서는 크고 작은 다양한 건물들이 이뤄내는 정겨움이 가득한 서민적인 마을 감상도 가능하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혼재되어 있어 옛 마을의 모습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재현을 너무 잘해 놓아서 거리에 금방이라도 그 시대의 사람들이 걸어다닐 것 같은 상상 속으로 빠져들기 일쑤다.
국내 여러 드라마 세트장이 있지만 이렇게 크고 웅장하게 고구려와 신라의 테마 세트장을 갖춘 곳은 이곳 밖에 없다.
가은오픈세트장에서 느껴지는 고구려의 체취는 그 자체로 굉장히 흥미롭다.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전망대다.
가은오픈세트장을 방문한다면 꼭 들려야 되는 곳이다.
전망대라 쓰인 정자 하나, 그리고 그네의자가 끝이지만 사방이 산이기에 아름다운 문경의 풍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은오픈세트장에 가면 입구에 ‘에코랄라’가 자리 잡고 있다.
에코랄라는 2018년 9월에 오픈한 환경, 미디어 체험 테마파크로 이곳을 포함해 에코타운, 석탄박물관, 자이언트 포레스트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문경 최초의 문화콘텐츠 테마파크인 에코랄라도 꼭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석탄박물관부터 제1촬영장까지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인근에 있는 석탄박물관에서는 석탄의 역할과 역사적 사실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 보존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적 교육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어른들에게는 잊혀가는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는 공간이기 때문에 문경에서 가은오픈세트장을 방문했다면 이곳까지 함께 들려보는 게 좋다.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가은오픈세트장에서 고구려와 신라로 잠시 돌아가 보는 시간여행을 즐기고, 석탄박물관에서 우리의 옛 탄광문화까지 들여다보자.
가은오픈세트장은 자차로 방문할 경우, 넓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가은오픈세트장을 편안하게 주차 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문경점촌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3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반이 소요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 운행 시간이 짧으니 차 시간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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