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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아기자기한 그림책이 한가득, 책 놀이터에서 재미있게 놀아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책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는 곳, 바로 순천에 있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다. 

세계 그림책의 역사가 100년을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그림책 전문 도서관이 없다는 점에 착안해

 순천시가 지난 2014년에 개관한 이 도서관은 대한민국 제1호 그림책도서관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동시에 책은 가장 재미있고 즐거운 친구이자, 

도서관은 딱딱한 공간이 아닌 즐거운 책 놀이터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곳은 

아기자기한 그림책이 가득하고 국내외 유명한 그림책 작가들의 특별전이 열려 사람들의 발길을 도서관으로 꾸준히 이끌고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외관에서부터 톡톡 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그림들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책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 시민들과 아이들뿐만 아니라 순천을 방문한 사람들에게도 순천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어, 

그야 말로 순천을 대표하는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사랑 받는 곳이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겐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보다 더 좋은 문화공간이 없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말 그대로 도서관이기 때문에 약 6천여권이 되는 다양한 그림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딱딱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고 책들로 빽빽한 그런 도서관의 자료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은 어디지?”라고 궁금하게 만들 만큼 알록달록한 색감과 동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책 놀이터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금세 알 수 있다.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가장 손쉽게 책을 접하는 방법은 그림책을 통해서다.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이다 보니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보고 이용할 수 있게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 잘 되어 있다.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책꽂이는 아이들의 키와 눈높이에 맞게 놓여 있고, 실내는 편안하고 자유롭게 어디든 앉아 그림책을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다른 도서관에는 없는 특별한 공간들이 있다. 

그림 작가를 정해서 그 작가의 그림들을 전시하는 전시 공간이다. 

매번 다른 작가의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고, 그 작가의 그림을 주제로 다양한 특별전으로 꾸며지기 때문에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다양한 전시의 관람이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국내작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전시도 볼 수 있어 인기가 매우 좋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어딜 가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간이 잘 꾸며져 있다. 

동화 속으로 상상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재미난 인형극도 볼 수 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책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는 공간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작가의 전시 그림에 맞게 매번 다른 그림책 이야기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그림책을 이해하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전시 작가의 그림책의 그림을 그려도 보고 만들어 보며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은 물론 전시 작가의 그림을 가까이에서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에게 도서관이 즐거운 곳이란 인식을 심어주기 충분하다. 

체험료가 따로 있지만 금액이 저렴한 편이고 금액대비 알차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그림으로만 접하고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작품 전시를 보고 이것저것 직접 체험함으로써 책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고, 관람객들을 위해 작지만 카페도 마련되어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상이 주로 아이들이기 때문에 수유실과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이들에게 책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재미난 친구이자 도서관은 재미있는 책 놀이터라고 느끼게 해주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쑥쑥 자라고 행복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특별한 도서관을 만나게 해주고 싶다면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으로 가면 된다. 

국내 최초 그림책 도서관으로 알려진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주차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도서관 주차장 이외에도 주변 가까이에 주차장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시 순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도 쉽게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할 수 있다. 

버스터미널에서 일반66번 버스를 타고 의료원로터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면 걸어서 약 5분이면 도서관에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