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명 | 대전오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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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사정동, 대전동물원) |
전화번호 | 042-580-4820 |
이용시간 | 09:30 ~ 18:00 |
휴무일 | 연중무휴 |
입장료 | 어른 12,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자유이용권 별도 |
홈페이지주소 | http://www.oworld.kr/ |
[대전오월드] 동물원과 놀이동산이 하나로, O! World의 놀라운 세상
동물원도 가고 놀이동산에서 신나는 놀이기구도 타고, 하루 종일 놀아도 심심할 틈이 없는 놀라운 곳이 있다.
바로 대전시 중구 사정동에 있는 오월드다.
오월드는 2002년에 개장한 대전동물원과 놀이동산, 2009년에 개장한 플라워랜드를 통합하고
2016년 버드랜드까지 오픈하면서 Zoo Land, Flower Land, Joy Land, Bird Land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종합테마파크다.
대전지역 사람들은 물론 주말이면 타지역 사람들로도 즐겨 찾아 늘 북적이는 곳으로 볼거리, 놀거리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흥미로운 곳이다.
오월드는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조이랜드로 나누어져 있다.
주랜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동물들과 아프리카 사파리, 마운틴 사파리를 관람할 수 있고
조이랜드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플라워랜드에는 물줄기가 20미터까지 치솟는 분수쇼와 대형연못,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테크, 수변생태체험장을 살펴볼 수 있으며
버드랜드에서는 앵무새와 함께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입장권은 자유이용권, 사파리이용권, 버드랜드입장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일반 입장권은 동물원과 플라워랜드 이용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랜드, 버드랜드, 플라워랜드, 사파리, 오월드영상관, 놀이시설을 모두 이용하려면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는 게 좋다.
오월드는 입장과 동시에 푸른 하늘에 형형색색의 별과 나비들로 장식된 모습이 설렘을 더욱 고조시켜준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오월드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3,000원에 대여해주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만큼 편의시설 또한 아주 잘 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다.
진행방향 우측으로 정글대탐험 무대 근처에 관람 및 체험 이벤트 일정 등이 붙어있으니 시간을 미리 체크해 이벤트 참여도 놓치지 말자.
알록달록 다양한 조형물과 예쁜 포토 존이 곳곳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아주 좋다.
돌아 다니다 보면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 산뜻한 기분이 든다.
오월드를 방문한 사람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 놓은 '소원을 말해봐'라는 코스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큼직하고 새빨간 우체통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된다.
바로 느린 우체통이다.
1년 전에 내가 보낸 엽서를 지금 받아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엄마가 아이에게, 남편이 부인에게, 친구가 친구에게 보내는 엽서는 생각만 해도 감동적이다.
1년 후 오월드에서 이런 글을 썼구나라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느린 우체통에서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엽서를 보내 보는 것도 좋다.
조이랜드는 회전목마를 비롯하여 퍼니퍼니, 미니바이킹, 바나나점프, 범퍼카, 무지개풍선, 자이언트드롭, 펀하우스, 와일드스톰,
꼬마비행기, 수퍼바이킹, 우주전투기, 파도타기, 보물섬, 뮤직익스프레스, 후룸라이드, 꼬마자동차, 꼬마기차, 입체영상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취향에 맞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된다.
자유이용권 구입 시 놀이동산 탑승이 가능하며 무료입장한 아이 같은 경우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는 티켓을 끊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하고 나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주랜드이다.
주랜드는 2002년 5월에 개장한 대전의 대표 동물원으로 멸종되어 가는 동물의 종들을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귀여운 야생동물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책이나 방송에서 보던 늑대, 코끼리, 캥거루, 사자, 오랑우탄 등
많은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흥미진진하다.
130여종 900여 마리의 동물이 살아가고 있는 주랜드는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여러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는데 그 중 파충류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어려운 아나콘다, 왕뱀 등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포레스트가든은 전 세계 희귀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검은머리흰따오기, 모란앵무새, 왕관앵무, 유황앵무 등
주로 앵무새류의 화려한 조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포레스트 가든 뿐만 아니라 따로 조성되어 있는 버드랜드에서는 새에게 먹이도 주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특이한 열대식물과 이색적인 다육식물로 꾸며져 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15미터 높이의 인공암벽 마운틴 사파리도 있다.
마운틴 사파리는 대전동물원 시절부터 아프리카사파리와 함께 오월드의 대표적인 전시구간이었으며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사파리 공간이다.
마운틴 사파리에는 산양이나 낙타, 사슴 같은 고산지대와 연관된 동물들이 모여 있다.
마운틴 사파리 앞에는 먹이자판기가 있어 동물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다.
호랑이 실내 관람로에서는 통 유리 너머로 어슬렁어슬렁 계속 걸어 다니는 호랑이를 볼 수 있다.
옛날 깊은 산에서 호랑이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어 아찔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지금은 안전한 동물원에서 최대한 가까이 호랑이를 볼 수 있다 보니 유리에 붙어 뚫어지게 호랑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오월드는 사자, 호랑이, 원숭이, 한국늑대 등 138종의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고 후룸라이드, 자이언트드롭, 슈퍼바이킹 등
19개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프리카 사파리와 마운틴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름시즌에는 물놀이장이 겨울시즌에는 눈썰매장이 개장해 시즌별로 즐길거리가 다양하며
5.5킬로미터의 산림욕장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장미원, 미로원, 허브원으로 구성된 사계절광장에서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고,
주랜드의 레인보우스테이지와 플라워랜드 야외공연장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오월드는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만들어져 있다.
특히 아프로디테조각공원은 동물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비롯한
20여 점의 조각품을 통해 휴식과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준다.
그 외에도 테마정원, 축제정원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오월드는 사계절 내내 가족, 친구,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도심 속 자연이 살아있는 또 하나의 세상 오월드는 주차장이 매우 넓어 주말에도 불편함 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대전 외곽에 자리잡고 있지만,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데
버스를 이용할 경우 115, 301, 311, 314, 315, 318, 33번 버스를 타고 오월드 정류장에 내리면 걸어서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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