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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도심 속 부처님의 법향이 머무는 마음의 쉼터
관광지명 봉은사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삼성동, 봉은사)
전화번호 02-3218-4800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주소 www.bongeunsa.org


[봉은사] 도심 속 부처님의 법향이 머무는 마음의 쉼터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 때 창건된 사찰이다

원래 이름은 '견성사'였고위치도 지금 있는 곳과 달랐다

조선시대 때 성종의 능인 선릉을 지키는 능침사찰이 되어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은혜 받는다'라는 뜻인 봉은사로 바뀌었다

중종 때는 승과시험을 치르던 사찰로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도 이곳에서 등과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높은 빌딩이 숲을 이루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봉은사는 지하철 9호선을 타고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다

개발되기 전까지 원래 이 지역은 허허벌판으로 논과 밭이 대부분이었으나현재는 한국종합무역센터가 자리한 서울 강남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한 1,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봉은사는

도심 한 가운데서 부처님의 법향을 전하는 사찰로 불자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봉은사는 우리나라 선종불교의 대표적인 사찰로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법왕루북극보전 선불당천왕문일주문 등이 자리하고 있다. 


 
 
 
 



봉은사 입구에는 거대한 두 마리의 코끼리 석상이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보통 사찰에 들어서는 문을 일주문이라고 하지만 봉은사에서는 '진여문'이라고 한다

진여란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뜻하며진여문을 들어서는 것은 곧 부처님의 세상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봉은사의 진여문은 일반건축물에 비해 기둥의 간격과 높이 등에서 훨씬 크게 지어졌기 때문에 

칸수에 비해 실제로는 규모가 큰 건물로써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게 된다. 


 
 
 
 
 



진여문을 지나 부처님의 세상으로 들어가면 불교용품을 판매하는 서래원이 있고오른쪽으로는 허웅당 보우대사 동상과 부도탑비공덕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부도는 모두 세 개인데 이중에 석종형 부도는 대홍수때 많은 사람들을 구한 청호스님을 기리는 것이라고 한다. 


 
 
 
 
 



봉은사 대웅전 안에는 보물 제1819호인 봉은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불교조각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성보로 평가받고 있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많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희망의 부처이며 대한민국의 국가문화유산이다

봉은사를 찾는다면 불자가 아니어도 부처님 앞에서 꼭 한번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대웅전 앞에는 3층석탑이 서 있는데 대웅전 앞마당에 세워진 이 석탑에는 부처님 사리 1과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참선과 화두참선 등 선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선종불교의 대표적인 사찰인 봉은사는 법왕루를 들어서면 대웅전과 마주할 수 있다

사시예불(오전 9~11)을 올릴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올릴 수 있을 만큼 규모가 굉장히 크다

그리고 새벽예불과 저녁예불을 시작할 때 치는 종루가 있으며 사찰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다도와 신도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전통문화체험관 등 볼거리가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날물곳이라는 우물에는 끊임 없이 솟아나는 물이 흐르는 곳을 만날 수 있다. 


 
 
 
 
 



봉은사는 구석구석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다

특히 봉은사 경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알려진 판전은 화엄경 소초 81권의 경판을 보관하는 장경각인 동시에 예불을 드리는 불전이기도 하다

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되어 있는 판전의 편액은 추사 김정희가 쓴 글씨로 알려져 있어 추사의 글씨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봉은사에는 미륵대불이 위치해 있다. 23미터의 미륵대불은 영암큰스님이 발원하여 

봉은사 사부대중 1만명 이상이 불사에 동참하여 10년간 걸쳐 이루어진 대작불사로 자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미륵전과 미륵부처가 있는 광장에서 소원을 빌고 기도를 드리거나공연이나 문화 행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편전에서 내려다보는 봉은사의 고즈넉한 풍경은 도심 속 높은 빌딩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풍경을 자아낸다

사찰을 둘러보기 위해 깊은 산속을 찾아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봉은사는 도심 안에서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경내에 수목이 울창해 마치 깊은 산속을 찾은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봉은사 경내를 한적하게 걷다 보면 지장전이라는 전각을 만나볼 수 있다

지장보살을 모시는 전각으로이곳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곳이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의 원을 이어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하고 병들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생들을 구원하는 부처님이다

현재의 지장전은 2002년 불의의 화재로 전소되어 2003년에 다시 중창한 것이다. 


 
 
 
 



봉은사에는 전통문화체험관이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다

또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짧게나마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를 체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사찰에 머물며 평소 알고 싶었던 불교문화와 사찰생활을 체험하는 사색의 시간을 통해 힐링할 수 있다. 


 
 
 
 



도심 속 사찰 봉은사는 정기법회 외에도 부처님오신날우란분절개산대재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행사나 기획전시 등을 통해 봉은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새해맞이 타종식은 서울의 중심 강남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1년에 한 번 개방하는 종루에서 타종을 하는 뜻 깊은 행사로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봉은사를 둘러보고 나오다 보면 종각 아래쪽 연못 가운데 연지관세음보살상이 있다

한국의 전통적이 관세음보살상으로 손에는 감로수 병을 들고 보관에는 아미타불이 새겨져 있다

또한 관세음보살상이 모셔져 있는 연못은 극락세계의 연꽃이 핀 아홉개의 연못중 하나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간을 비롯하여

 소리를 내지 못하는 모든 중생들까지 고통에서 구원해 주는 자비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나가는 길에 이곳에 꼭 들려서 소원을 빌고간다.

고층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봉은사는 삭막한 도심에서 잠시 마음의 휴식을 줄 수 있는 쉼터이자부처님의 법향이 머무는 공간이다.

 사찰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봉은사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쉬어가도 좋다. 


교통 및 주차정보


도심 속에 위치해 있는 봉은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이용 시 삼성역 6번 출구로 나와 아셈타워 쪽으로 600미터 올라가면 좌측으로 봉은사 진입로를 만날 수 있으며,

 7호선 이용 시 청담역 2번 출구로 나와 경기고 방향으로 800미터 올라가면 우측에 봉은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9호선 이용 시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나와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봉은사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주차는 봉은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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